【여론】충청권서  윤석열 40%>이재명 38.8%>안철수 12.9%>심상정 2.5%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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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충청권서  윤석열 40%>이재명 38.8%>안철수 12.9%>심상정 2.5%순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2.01.2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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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후보 4인.왼쪽부터 이재명 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후보[사진=본지db]
여야 대선후보 4인.왼쪽부터 이재명 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후보[사진=본지db]

3.9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충청권에서 전국과 달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가 24일 나왔다. 
 
▶▶충청 분석=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6일~22일까지 6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6명을 대상으로한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를 이날 발표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이같이 조사됐다.

충청에서 윤 후보는 40%로 1주일전 37%보다 3%p가 오른 반면, 이 후보는 지난 주보다 0.3%p오른 38.3%로 정체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 15%에서 12.9%로 하락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로 지난 주 2%보다 0.5%p상승했다. 

충청권에서 당선 가능성은 이후보가 44.7%로 39.9%인 윤후보와 6.8%인 안후보, 2.8%인 심 후보를 각각 앞섰다.

충청권의 후보지지율과 당선가능성등은 전국과 큰 차이를 보였다.

1월 3주차 여야대선후보 지역별 지지율[자료=리얼미터 오미이뉴스제공]
1월 3주차 여야대선후보 지역별 지지율[자료=리얼미터 오미이뉴스제공]
당선가능성 표[자료=리얼미터. 오마이뉴스제공]
당선가능성 표[자료=리얼미터. 오마이뉴스제공]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43.0%,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54.8%였다.

충청권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6%, 민주당 32,9%, 국민의당 11.4%, 정의당 3.8%순이었다.

▶▶전국 분석= 전국 평균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4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 42.0%, 이재명  후보 36.8%, 안철수 후보 10.0%, 심상정  후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윤석열 후보의 경우 직전 조사보다 1.4%p 오르고 이재명은 0.1%p 상승 횡보하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직전 조사(3.9%p)보다 더 벌어진 5.2%p를 기록했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차이다. 안철수는 2.9%p 떨어져 6주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주간 집계와 달리 일간 집계에서는 수요일(19일)부터 양강의 격차가 급속히 좁혀지면서 목요일(20일)에는 1.4%p까지 좁혀졌다.
 
주간 집계에서 윤석열 후보가  상승한 이유는 주 초반(월·화) 조사에서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여야 대선후보 지지도[자료=리얼미터 오마이뉴스제공]
여야 대선후보 지지도[자료=리얼미터 오마이뉴스제공]

지지도 일간 집계(2-day-rolling 방식, 약 1000명) 흐름을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는 월요일인 17일 집계(16~17일 약 1000명 조사)에서 무려 44.3%를 기록했다. 악재로 예상됐던 MBC <스트레이트>의 '김건희 7시간 통화' 보도(16일)가 오히려 단기 결집의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건진법사와 선대본 네트워크본부 전격 해산으로 상징되는 '무속 논란'이 이어지면서 일간 지지도는 42.7%(18일 화) → 40.4%(19일 수)까지 떨어졌고, 이후 20일(목) 40.5%, 21일(금) 41.4%로 횡보하며 한 주를 마쳤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17일(월) 34.2%로 저조하게 시작했지만, 역시 형수 욕설 통화녹음 파일 공개에도 불구하고 18일(화) 35.1% → 19일(수)37.6% → 20일(목) 39.1% → 21일(금) 38.6%로 전반적으로 상승리류였다.

 양강 후보의 일간 지지도 격차는 17일(월) 10.1%p → 18일(화) 7.6%p → 19일(수) 2.8%p → 20일(목) 1.4%p → 21일(금) 2.8%p 흐름을 보였다. 월요일 크게 벌어졌던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며 수요일부터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 접전을 보이는 양상이다.

요동치는 선거판은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주간 집계결과 윤석열 후보는 이전 조사 대비 3.3%p 상승한 45.2%, 이재명 후보는 2.9%p 하락한 43.3%를 기록했다(안철수 4.5%, 심상정 1.3%). 오차범위 내인 1.9%p 격차이지만 윤석열 후보가 5주만에 역전한 결과다. 그런데 당선 가능성 일간 집계에서는 주 초반(월~수)에는 윤석열 후보가 앞섰지만, 주 후반(목·금)에는 이재명 후보가 다시 앞선 상황이다.
 
지지도, 당선 가능성과 별개로 '경제 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 후보'를 물었을 때 이재명 후보가 37.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야 대선후보 당선가능성[ 자료=리얼미터 오마이뉴스]
여야 대선후보 당선가능성[ 자료=리얼미터 오마이뉴스]

 윤석열 후보는 32.1%로, 두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5.3%p였다. 그 뒤를 안철수 후보 15.0%, 심상정 후보  5.6% 순으로 이었다. 기타 후보는 1.9%, 없음/잘모름은 8.1%였다.

남성(이 37.7% - 윤 31.9%)과 여성(이 37.1% - 윤 32.2%) 모두 이재명 후보가  높았다. 40대와 50대는 이재명 후보가 , 70세 이상은 윤석열 후보가  높은 가운데, 30대와 60대는 팽팽했다. 20대(18·19세 포함)는 윤석열 후보가 우세했지만, 좀더 들여다보면 20대 남성층(이 22.6% - 윤 38.5%)과 20대 여성층(이 36.4% - 윤 23.7%)이 갈렸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의 78.2%는 경제 성장 적합 후보에서도 이재명을 뽑았고, 윤석열 지지층에서 경제 성장 적합 후보로 윤석열을 뽑은 비율은 그보다 적은 66.0%였다.
 
 

1월셋째주 경제성장 적합한 여야 후보[자료=리얼미터 오미이뉴스제공]
1월셋째주 경제성장 적합한 여야 후보[자료=리얼미터 오미이뉴스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잘한다'(매우 잘함 20.6% + 잘하는 편 20.4%)는 응답이 41.0%(▲0.7%p)였다.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38.2% + 잘못하는 편 16.9%)는 응답은 55.1%(▼1.6%p)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4%(▼0.6%p), 민주당 31.9%(▲0.6%p), 국민의당 8.7%(▼0.6%p), 열린민주당 4.9%(▲0.1%p), 정의당 3.8%(▲0.4%)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차이는 지난 조사보다 1.2%p 좁혀졌지만, 6.5%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1월셋째주 정당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오마이뉴스 켑처]
1월셋째주 정당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오마이뉴스 켑처]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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