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곽상언 불출마…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노영민 사실상 확정
상태바
【6.1지선】곽상언 불출마…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노영민 사실상 확정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04.08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영민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오는 6.1 지방선거 충북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사진=청와대 제공]
노영민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오는 6.1 지방선거 충북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사진=청와대 제공]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충북지사 선거 후보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64)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공천 신청 접수 마감 뒤 빠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말까지는 충북지사 후보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전 실장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될 경우  6·1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4명 중 1명과 노 전 실장의 대결로 치러진다.

전날 마감한 국민의힘 충북지사 선거 공천 신청에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63), 오제세 전 국회의원(73), 이혜훈 전 국회의원(57), 김영환 전 국회의원(67)이 접수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4명을 대상으로 후보자 면접과 심사를 진행해 12일 경선 후보자를 정하고, 19~20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21일 확정·발표한다.

한때 출마설이 돌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공천 신청 마감일인 7일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곽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 "대통령선거 이후 많은 분이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했지만, 이것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함에도 국민들을 위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을 보며 고심 끝에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경쟁하지 않는 것이 분열의 정치 대신 통합의 정치로 가는 길이라고 결론 내렸다"며 불출마 뜻을 밝혔다.

곽 변호사의 불출마로 민주당의 충북지사 선거 후보는 당내 유일한 예비후보인 노 전 실장의 단수 추천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