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금메달', '금메달'...최민정의 4관왕속에 자랑스런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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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금메달', '금메달'...최민정의 4관왕속에 자랑스런 종합우승.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2.04.11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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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1500m에서 1위로 역주하는 최민정[ 사진=ty켑처]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1500m에서 1위로 역주하는 최민정[ 사진=ty켑처]

역시 최민정이었다.

그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이  간판급 선수답게 한국 빙상의 역사를 새로썼다.

최민정은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관왕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추가, 4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여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민정은 대회 마지막 날 잇단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날 가장 먼저 출전한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1분27초956에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 시상대에 올라 관중들의 박수에 손을들어 답례하는 최민정[ 사진=본지db]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 시상대에 올라 관중들의 박수에 손을들어 답례하는 최민정[ 사진=본지db]

이어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5분5초641로 5분5초734의 킴 부탱(캐나다)을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최민정은 이에따라 개인전에 걸린 4개의 금메달 중 3개를 거둬  총점 107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김아랑(고양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서휘민(고려대)과 함께 출전해 4분9초683을 기록, 캐나다(4분9초71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전날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서휘민은 이날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3위에 올라 개인전에서 2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휘민은 총점 36점을 마크, 개인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징계에서 복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심석희는 개인전에서 단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도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곽윤기(고양시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체육회), 한승수(스포츠토토)가 팀을 이뤄 6분56초709로 캐나다(6분56초786), 네덜란드(6분56초807)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준서는 이에 앞서 열린 남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준서는 총점 55점으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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