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년후 기대인플레 3.1% '9년만에 최고'…집값전망지수 10p나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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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년후 기대인플레 3.1% '9년만에 최고'…집값전망지수 10p나 뛰어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2.04.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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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제공]
[자료=한국은행제공]

 앞으로 1년후 소비자가 예상하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이상에 달해, 9년 만에 최고 높은 수치에 달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역시 역대 기록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지수' 역시  겨우 한 달 새 10p나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밝힌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1%로 나타났다.

기대인플레이션[자료=한국은행 제공]
기대인플레이션[자료=한국은행 제공]

 지난 3월(2.9%)보다 0.2%p 오르는 등 지난  2013년 4월(3.1%)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 조사는 한국은행인   지난 12∼19일동안 대전.세종.충남등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은 통계조사팀 황희진 팀장은 이에대해 ,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인데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사람들의 활동이 늘어나는 점 등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황 팀장은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차질 등 공급 측면의 물가 상승요인도 뉴스로 자주 접하면서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률을 높게 예상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런 전망과 관련, 황 팀장은  "공공요금 대책 등이 얘기되는데 이런 소식이 바로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고, 국외 요인들도 있다"며 "따라서 물가 불안 요인들이 당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동향지수표[자료=한국은행 제공]
소비자 동향지수표[자료=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등에 금리수준전망지수(141)도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조사자 가운데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이가 하락을 전망한 이보다 많으면 이 지수는 100을 웃도는데, 3월 136에서 141로 5포인트나 오른 것은 그만큼 상승 전망의 비중이 더 커졌다는 뜻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114)도 1개월 사이 10p 높아저, 이는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가 한 달 만에 크케 상승했기 때문이다.

황 팀장은 "실제 주택 가격은 지역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지만,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올라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3월(103.2)보다 0.6p 올라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3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현재경기판단(74·+3p), 현재생활형편(92·+2p) 지수가 오른 반면 생활형편전망(94·-1p) 지수는 하락했다.

[자료=한국은행제공]
[자료=한국은행제공]

 

소비지출전망(114), 가계수입전망(99), 향후경기전망(87) 지수에는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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