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세종시장 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이춘희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선거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고 7일 이후보측이 밝혔다.

지난달 말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배선호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에 이어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까지 이춘희 후보지지와  캠프에 합류하면서 이 후보 캠프는 원팀을 구성,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조 전 부시장은 지난 6일  오후 이춘희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쉽지 않은 선거이지만 민주당이 하나로 집결하고, 이를 통해 당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지지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민과 당원의 마음을 하나로 담아내는 출발은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 지지자들의 뜻을 하나로 묶어 내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원팀인 만큼 제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희 후보는 이에 대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