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공천에서 떨어진 세종시 제4선거구(연기·연서·연동면·해밀·산울동) 차성호(53) 시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차성호 의원이 출마하면 제4선거구에는 민주당 박성수(44) 시의원, 국민의힘 윤지성(50)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른다.
앞서 그는 지난달 22일 세종시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으나, 1차에서 컷오프됐다.
그는 9일 한언론에서 “같은 지역(제4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위해 오전 민주당에 탈당 신청을 했다”라며 “탈당 확인서가 나오면 바로 선관위로 가서 지지자 명부를 받은 후 재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장한 마음으로 저의 분신과도 같은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균형발전 세종시 완성을 위해 당당히 주민들의 선택을 받고 승리해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공천 배제는 어떤 근거와 명분 없는 결과”라며 “초대 청년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청년 조직을 만들었고 이해찬 대표 아래 사무처장직도 수행하는 등 4년 간 그 누구보다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시의원 당선을 위해서가 아닌 명분 없는 공천 배제가 틀렸음을 입증하고 꼭 승리해 돌아오겠다”고 거듭 밝혔다.
저작권자 © 이세종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신 나갔구만 ᆢ
그럴거면 당선은 아예 생각두 마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