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을 감시, 견제하는 시민단체인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강신철, 권선필)은 올 1분기 '좋은 보도상'에 대전CBS 김정남 기자가 보도한 '학교법인 대운학원의 배상책임 외면' 기획기사를 선정했다.
대전CBS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학교법인 유가족에게 배상을 해주지 않는 사학법인의 행태를 지적한 데 이어, 현행법이 이런 학교법인의 행태를 사실상 방패막이해주고 있다는 현행법의 허점 등을 집중 보도했다.
김 기자는 “시민들이 직접 기사를 읽고 주는 상이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라면서 “상의 무게에 걸맞게 더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취재 활동에 임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충남 민언련은 올해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 위원들과 함께 분기별로 좋은 보도상과 프로그램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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