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학부모 단체 다수, 여론조사 보수중도1위 강미애 세종교육감 후보... 지지성명 발표
상태바
【6.1지선】학부모 단체 다수, 여론조사 보수중도1위 강미애 세종교육감 후보... 지지성명 발표
  • 장석 기자
  • 승인 2022.05.27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감후보 지지선언
세종시교육감후보 지지선언

6.1지방선거 사전투표와 관련, 연이어  여러  세종시 학부모단체가 보수진영 후보인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했다.

지방선거  사전 투표 하루 전날인 지난 26일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이하 학부모회)를 비롯해, 대한 교육 바로세우기 운동본부, 그린나래 학부모연대가 강 후보 지지대회를 열었다.

 김유나 학부모회 회장은 진보 교육감 후보인  최교진 교육감의 지난 정책을 강력 비판하며 강 후보로 세종교육 수장을  교체할 것을   주장했다.
 
김 회장은 "전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에 편향된 이념교육을 펼쳤다. 아이들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학력을 경시하는 성향을 보였고, 교육이 아닌 시민 단체의 성실치 못한 행보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이에 학부모회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면서  "그 중에서도 지난해 세종교육청이 학교 현장에 편향된 도서인 '촛불혁명'을 강제 비치하려 했을 때 우리는 당시 교총회장이었던 강미애 후보와 문제를 제기했다. 강 후보는 촛불혁명 배치 반대에 앞장서준 유일한 후보며, 이후 세종시를 교두보로 전국의 전교조 출신 좌파 교육감의 편향된 이데올로기를 심으려는 꿈을 막을 수 있었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 또한 이념이 과잉된 민주시민 교육이 부각되거나 노동, 인권, 평등만 과도히 주입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줬다. 현재 이뤄지는 교육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견인, 견제 요청에 응한 후보는 강 후보가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미 대한 교육 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본부장도 지지 의사를 밝히며 "강미애 후보는 세종시 교육의 현장 전문가로서, 미래를 내다보며 실효적 공약을 통해 세종 교육을 확실히 제대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지지성명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 본부장은 강 후보의 대표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첫째, 학력신장을 실현하기 위한 공교육 강화 및 개인 학습 맞춤형 지원책을 지지한다. 학생들은 기계가 아니며 같은 공간에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획일화된 교육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둘째, 학교 내 도서교육 시스템을 기존 초등학교까지인 것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이어지게 하는 개편안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강미애교육감후보 캠프현수막 보수강조
세종시 강미애교육감후보 캠프현수막 보수강조

그는  " 특히, 도서관에는 특정 이념이 담긴 책이 아닌, 검증된 도서만을 비치해야 한다.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도서 70~8%로가 진보 단체에 의해 추천되고 있다. 강 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되면 제대로 된 시민단체와 학교도서위원회의 심증, 검증, 추천을 거쳐 책을 비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셋째, 특수목적고 건립 및 스타교사 배출에 대해서도 지지한다. 강 후보는 세종시 내 국제학교와 체육고 건립을 추진하며 '아이들의 꿈과 비전에 따라 다른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진정한 교육의 목적이자 지향점이다"라며, "그러나 스마트기술과 첨단 기자재 및 확충에는 반대한다. 이미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아이들에게 첨단 기기와 기술은 오히려 창의성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후보와 공약의 보완점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혁신적 방안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며 소신을 밝혔다.

또한    정금주 대전지역 학부모단체인 그린나래 학부모연대 사무총장이 지지 발표와 함께 강 후보에게 바라는 점을 알렸다.

정 사무총장은 "세종은 젊은 부모가 밀집한 지역으로, 출산율이 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다. 그만큼 이번 6.1 지방선거의 교육감 선출은 여러 가지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린나래 학부모연대는 세종시 학부모 연합과 함께 오랫동안 참된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강미애 후보 당선을 위해 이번 지지 대회에 참석했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꿈은 매우 중요하며, 그 꿈이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교육감의 타락한 성교육, 잘못된 교과서와 교육으로 인한 인성파괴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생명의 존귀함과 배려와 이해, 그 가치를 가르치는 참된 인권교육의 실현이 이뤄지기를 소망하며, 타락을 부추기는 성교육을 벗어나 생명존중 교육으로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성품을 기르는데 강 후보와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강미애 후보는  각 학부모 단체 대표들의 지지 성명 발표가 끝난 뒤  "제가 이번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데는 다른 의미가 없다. 그저 '우리 아이들 교육을 잘 시켜보자'라는 각오에서 시작된 도전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강후보는 "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밝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을 뿐, 다른 의미가 없다. 그래서 세종 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또  교육을 바꾸기 위해 선거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할 것이라 확신한다.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 동안 발이 부르트도록 뛸 것이다. 반드시 교육감에 당선되어 우리 아이들이 세종의 일꾼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나아가 전세계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 제가 낭떠러지에 있게 되더라도 끝까지 저를 지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