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홍영표 "이재명, 민주당이 원해 계양을 출마했다니…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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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홍영표 "이재명, 민주당이 원해 계양을 출마했다니…거짓말"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2.06.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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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 의원 페이스북 켑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 의원 페이스북 켑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재명 의원의 인천 계양을 출마와 관련, ‘당이 원해서 출마한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 의원의 차기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이처럼 말했다.

  '이 대표가 당 대표에 도전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는 "이 의원의 어떤 개인의 정치인으로서 자기 판단과 또 출마하고 안 하고는 자기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대선이나 지방선거의 평가가 중요하다는 게 자기 책임을 어디까지 느끼느냐, 아무 책임도 없고 말하자면 우리 당에서 원해서 내가 출마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거짓말이라고 단언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의원의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선거 때라 그걸 외부로 표출만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인천시당에 국회의원이 10명이 있는데 송영길 전 의원이 서울로 가버렸으니(서울 시장 출마했으니) 인천에 이 의원이 와야 한다는 성명을 내자고 했는데 4명만 했다"며 "나머지는 반대했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것은 하나의 사례이고 제가 알기로 당의 70~80%는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이 원해서 내가 나왔다’ 이런 것들은 밝혀져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또 "제가 아는 한 우리 당이 원해서, 내가 희생하기 위해서 나왔다 이런 것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부동산 등 정책 기조와 관련해 민주당의 정체성에 맞는 정책 대응이 필요하며, 이는 전당대회를 통해 노선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그는 "부동산 문제도 저희가 실패했지만, 그 문제도 잘 들여다봐야 한다"며 "평가를 잘못해서 민주당도 국민의힘과 똑같이 세금을 깎아주기 경쟁으로 들어간 느낌이다. 거기에 용적율을 500%까지 올려주자 이렇게 서울시장 선거하면서 공약을 했는데 과연 이런 것들이 민주당의 정체성에 맞느냐 이런 것들을 정리할 때가 됐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민생을 말하지만, 핵심은 경제적 불평등, 양극화 해소인데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서 전당대회에서 후보들끼리 새로운 비전을 놓고 경쟁을 해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 노선과 공약 이런 것들이 만들어지는 것이 전당대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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