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5%, 민주당 23% '22%p 격차'
-대통령 용산 청사이전 좋게본다 55%vs 좋게보지 않는다 39%.
- 마음에 드는 대통령실 이름...국민청사 43%>바른누리9%>민음청사9%>국민의침 7%>이태원로 7%
.
충청인에게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조사결과가 10일 나왔다
또한 서울 용산으로 옮긴 대통령실 청사의 이름으로 국민청사가 10명중 4명이 선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대전.세종등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본지>가 분석해 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인에게 이름 제시 없이 자유응답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전국 15%)가 1위를,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12%( 전국 10%)로 선두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3%p차다
다음으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7%(전국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 (전국 6%), 한동훈 창관이 2%(전국 4%), 김동연 당선인은 3%(전국 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2%( 전국 1%),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전국 3%), 순이었다. 응답자의 2%(전국 4%)는 '그 외 인물'을, 50%(전국 4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 20%, 안 의원·홍 당선인·한 장관이 각각 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1%가 이 의원을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았다. 김 당선인(6%)과 이 전 대표(5%)가 그 뒤를 이었다.
김 당선인은 한 장관과 함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처음 등장했다.
한국갤럽은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는 3·9 대선 이후 처음으로 진행했다"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이 20%로 선두였고, 안 의원·홍 당선인·한 장관은 각 9%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의원이 41%로 1위였고, 김 당선인 6%, 이낙연 전 대표 5%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충청지역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5%(전국 45%), 민주당 23%( 전국 29%), 정의당 3%(전국 5%) 순으로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23%p(전국 16%p)였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충청권 무당층은 19%(전국 20%)였다,
한국갤럽은 전국적인 분석에에서 "지난 3월 대선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하고 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라며 " 6·1지방선거 전후를 포함한 최근 한 달간 국민의힘은 40%대 중반, 민주당은 3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 집무실을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데 대해서 충청인은 '좋게 본다' 55%( 전국 44%)와 '좋지 않게 본다'가 39%(전국 44%)로 나뉘었다.
집무실 용산 이전을 '좋게 본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3%), 성향 보수층(68%),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74%) 등에서 우세했다.
그러나 ,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81%), 성향 진보층(67%),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89%) 등에서 특히 많았다.
앞서 지난 3월 당시 윤석열 당선인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직후 여론은 '청와대 집무실 유지' 53%, '용산으로 집무실 이전' 36%였다.
충청인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청사 이름을 공모한 5가지 중에 마음에 드는 이름을 물은 결과. , 43%(전국 36%)가 '국민청사'를 선택했다.
그 외 '국민의집', '이태원로22', '바른누리', '민음청사'는 각각 7∼9%로 엇비슷했다. 26%( 전국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조사원이 전화로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