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오는 13일 각 실국  동구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인수위 사무실은 가양1동 동구국민체육센터 2층에 마련됐다.

인수위원은 민병직 위원장, 오건영 부위원장을 포함해 성별과 세대를 아우른 각 분야 전문가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기획인사행정▲교육문화관광▲복지환경보건▲도시혁신교통 등 4개 분과와 ▲공약추진팀 1개 팀으로 운영되며 구정 전반에 걸친 정책 분석 및 대안 제시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 당선인은 "오로지 동구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봉사의 마음으로 위원직을 수락해 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난 민선 7기 사업들 중, 우수한 정책은 계승하되 미진했던 부분은 꼼꼼하게 살펴보고 발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선거과정에서 구민에게 제시했던 여러 공약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중점 추진사업을 선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