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준석 성접대 폭로한 강용석, "이준석 '성접대' 의혹 너무도 명백...증거 많아 징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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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이준석 성접대 폭로한 강용석, "이준석 '성접대' 의혹 너무도 명백...증거 많아 징계 받을 것"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6.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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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 사진= 본지및 노컷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 사진= 본지및 노컷뉴스]

강용석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따른 오는 24일 당 윤리위의 징계수위와 관련,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는 이를 폭로한 가세연의 강 변호사의 복당 거부의 예로 들며 "(성접대의혹이) 사실이면 강변호사를 복당시켰을 텐데, 떳떳하기에 복당을 거부했다는 취지로 의혹을 일축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11일 더팩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인데 어떻게 될 것 같으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의) 죄가 센 게 너무나 명백하다”라며 “더군다나 증거 위조도 어마어마하다. 경찰에서 조사를 어느 정도 한 것 같다”며 징계가능 전망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그는 “경찰은 이 대표 측근인 김철근 대표실 정무실장이 성 상납 의혹 제보자를 만난 일로 불러다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 대표가 6,1 지방선거직후  우크라이나에 방문한 것을 두고 “솔직히 도망간 것”이라고도 했다.

강 변호사는 “자기도 (의혹을 털어낼) 자신이 없는 거다”라며 “이 대표가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정도의 징계를 받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가 2013년 룸살롱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 업체에 대한 대전지방검찰청 수사기록에 이 대표의 이름과 ‘A 호텔 룸살롱(성 접대)’이 명시돼 있다는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가세연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가세연도 이 대표를 알선수재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오는 24일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기가 1년 남은 이 대표의 조기 사퇴론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자신은 무결하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진짜 그런 것들(성접대 의혹)에 대해 떳떳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으면 (윤리위에 제소한) 강 변호사의 복당을 받아주는 게 제일 편한 방법 아니었겠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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