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혹1) "세종선관위 사회복무요원들 근무 중 슬리퍼.반반지 차림...특혜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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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의혹1) "세종선관위 사회복무요원들 근무 중 슬리퍼.반반지 차림...특혜 아닙니까" .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06.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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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선관위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 근무중 제복 착용않고   슬리퍼, 반바지, 반팔 차림...비난 쇄도"
- 일부 시민 "일선에 아들 군대 보낸 부모입장에서 누구는 슬리퍼 근무...누구는 날마다 접경지대서 완전군장 대기"
- 세종선관위 "제복안입고 근무했다면 징계사유...사과"
- 대전, 충남병무청 "복무기관이 병무청이 배포한 지침대로 운영해야...징계도 세종시 선관위가 해야"  

e세종 경제 기사요약

세종시 선관위 배치된 일부 사회복무요원(과거 공익요원)들이 복무시간에 슬리퍼와 체육복, 운동화와 반팔셔츠, 반바지 차림으로 근무해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본지가 사회복무요원이 근무중인 세종선관위현장과 세종선관위 관계자, 정부대전 청사내  병무청, 대전.충남병무청을 취재한 결과 규정이 엄연히 있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규정중에 사회복무요원이 제복을 입고 업무를 수행하기 곤란할 때 세종선관위위원장이 별도 활동복 착용을 지시할 수 는 있습니다.  그러나 세종시 선관위 방문자 출입명부 작성을 돕는 일에  제복을  입고는 불가능 한 것일 까요.  세종시선관위는 정부청사내 일부 부처처럼  보안 감시 기관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 완화조치로 세종시청 교육청 등 주요기관도 출입자명부작성을 폐지한 지 여러달 째입니다.  

세종시 선관위에  국방의 의무를 대신한 사회복지요원이 근무중 제복을 입어야한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체육복 차림에다 슬리퍼를 신고, 근무중인 것이  시민들의 제보로  의혹이 있고 있다[ 사진=본보db]
세종시 선관위에 국방의 의무를 대신한 사회복지요원이 근무중 제복을 입어야한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체육복 차림에다 슬리퍼를 신고, 근무중인 것이 시민들의 제보로 의혹이 있고 있다[ 사진=본보db]

"세종시 선관위 근무자인 일부 공익근무요원(현 사회복무요원)들이 선관위 직원과 슬리퍼에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근무합니다"

세종시민 A씨는 지난 13일 세종시 선관위에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본지>를 찾아와 이처럼 제보했다.

A씨는 "내 아들은 강원도 최전방 백두산 부대에서 녹음기를 맞아 5분 대기 조라며  GOP(일반 전초)에서 '*고생'을 하는데, '어느 *'의 자제는 20 몇 도 더위에  세종선관위에서 복무 중에 슬리퍼, 운동화, 반바지,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을 보고 세상이 너무 불공평해서 눈물이 나왔다"라고 했다.

그는 "힘없는 내 자식은 고생하는 것을  보면  안쓰러운데 이 세종선관위 복무요원들이 슬리퍼와 반바지 차람이 규정위반인지  여부를 가려 위반했다면 국방(병무)행정차원에서 당사자들과 세종시 선관위 병무청관계자 등을 엄벌해달라"고  했다.

A씨는 "대학에 다니다 입대한 내 아들뿐 만 아니라, 아들 친구들의 대부분은 해병대다, 특전사다에서 근무 중인데, 윤석열 정부들어 북한과의  긴장 관계에서 거의 완전군장 상태에서  새우 잠을 자기 일쑤이고, 자고 나서 각종 작업에 투입된다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누구 자식은 냉난방이 잘 갖춰진 세종시선관위에서 슬리퍼와 운동화 에 반바지, 티셔츠, 체육복 차림으로 근무하며  때우니 너무 불공평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병사월급 200만원을 공약한  윤 대통령이나 국방부는 세종선관위의 사회복무요원 관리실태를 전수 조사해  슬리퍼 근무자들과 병무청 대전.충남 담당자들을 문책하라"고 주장했다.

사회복무요원 근무지침 [사진=병무청 제공]
사회복무요원 근무지침 [사진=병무청 제공]

그는 "만의하나 세종선관위내 배치된 사회복지요원 슬리퍼 근무 실태를 제대로 규명되지 않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하게 되면, 제가 함께하는 전국화된 조직과 전국 대학생조직들과 연계해 '누구는 슬리퍼 신고 세종선관위에서 근무하고, 누구는 완전 군장에 새우 잠자기 일쑤'인데, 이런 차별을 받으면서 군복무를 하는 것이 옳은 지 공론화를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제보에 따라 같은 날  오후 3시 쯤  본지 취재진들이 세종시 선관위를 방문해 보니  A씨 제보내용이 사실이었다.

세종시 선관위 1층 민원안내실  앞에 두 사회복무요원들이 출입자 명부 확인 등을 하고 있었다.

같은 일을 하는 두 사회복무요원은 규정된 복장이 아니라 따로 따로 입고 있어 우선 기강해이나, 특혜 여부를 의심하게 했다.

그중 ㄱ요원은 검정색 계통의  체육복을 입고 슬리퍼를 착용했고, 또다른  ㄴ요원은  운동화차림에  하의는  남색 계통의 반바지를, 상의는 흰색 반팔차림이었다.

이들은 병역의무를 대체하는 과거 공익근무요원인 사회복지요원으로, 이같이 민간인 복장으로 근무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취재진이 사회복지요원들에게 '근무시간에 입어야할 규정된 제복이 아니지 않느냐'물었으나  이들은 답변하지 않았다.

세종시 선관위[사진=본지db]
세종시 선관위[사진=본지db]

그런 상태에서 사회복지요원들은 비치된 출입자 명부작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봐 정상근무 활동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행 사회복무요원의 제복착용 등 복무를 규정한 복무지침 3조에는 '복무기관의 장은 사회복무요원에 사회복무요원의 제복을 지급하여 근무시간에 착용하도록 해야한다. 다만 사회복무요원이 제복을 착용함으로 수행하기  곤란한 경우 복무기관의 장이  별도의  활동복을  정하여  착용할 수 있게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비난의 화살은 당사자인 사회복무요원이 이날 1층 현관에서 방문자들의 출입자명부 작성업무를 돕는 일을 하면서 제복을 벗고 슬리퍼.운동화와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근무해야할  특수상황이 었느냐는 것이다. 

정부 대전청사내 익명을 요구하는 병무청 관계자는 "내용을 들어보니 세종선관위원장의 관리소홀여부를 비롯 이런 친구(세종선관위에 배치된 슬리퍼 사회복무요원 때문에 군과 병무행정 전체가 국민적 불신을 사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더구나 일부 사회복지요원들의 일탈을 놓고 국민적 시선이 곱지 않은 만큼 적법절차대로 행정조치까지도 검토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전지방병무청 세종지역(사회복무요원) 지도관 L 씨는 "통화에서 복무요원에 대한 관리에 대해 "1차 적인 관리책임은 세종시 선관위에 있다"라며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처벌도  세종선관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에 대한 규정은  병무청에도 있고, 세종선관위에도 있으나 동일 규정을 적용한다" 라며 "병무청이 동일 규정을 복무기관(세종시 선관위)에 주고, 그 배부된 규정에따라 세종선관위가 관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이 입주한  정부 대전청사[ 사진=네이버이미지 켑처]
병무청이 입주한 정부 대전청사[ 사진=네이버이미지 켑처]

이와 관련 세종시 선관위 관계자 K씨는  "관련부서 얘기를 들어보니 사회복무요원이 제복착용을 안하면 징계하는 게 맞다"라며 "(슬리퍼나 운동화 반바지, 반발셔츠를 입고 근무한 경우) 사회적 일시적인 필요나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는 지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은 병무청이 세종시 선관위에 보내주면, 파견이 아니라 원소속이 세종시선관위로 소집해제될 때 까지 개인사정 등이 없는한 근무하게 된다 '고 덧붙였다.


취재중에 세종시 선관위 총무과장 B씨는 "사회복무 요원에 대해 지시는 안했지만 편하게 입힌 것이 아닌가 싶다"라며 "제복착용에 대한 규정이 있다. 앞으로 사회복무요원 규정에 맡게 교육을 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6.1지방 선거기간동안 무거운 짐도 옮기고 날르다 보니 지시는 안했어도 관리가 소홀했다"라며 "병무청 규정에 맞게 잘 관리 하겠다. 사회복무요원들이 일이 많고 휴식공간도 없어 민원실에서 잠시 쉬게 한것도 불찰이라며 빠른 조치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세종시 선관위에는 6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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