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용 뉴스창】곧 검찰인사,  고.검사장 최대 16곳 발령...한동훈 입맛대로  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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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뉴스창】곧 검찰인사,  고.검사장 최대 16곳 발령...한동훈 입맛대로  짜이나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6.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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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통 검사들 전진 배치 가능성
고검장 자리 4곳과 검사장자리 12자리 유력
- 검찰총장 공석 장기화...검사장 승진 임현, 신응석, 이진동 등이 승진확실시
- 신봉수 박세현 박지영 정진우 송강 이진수 조재빈 황병주 검사장 승진 유력.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5월 17일 오후 서울 정부과천청사내 법무부 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 한 장관 지지모임]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5월 17일 오후 서울 정부과천청사내 법무부 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 한 장관 지지모임]

검찰총장 인선이 장기회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정기 인사가 임박했다고 법조계가 전망하고 있다.

검찰인사 폭은 승진.전보까지 대폭이 예상되며,인사 성격이 '특수통' 검사들이 주요 보직에 전진배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9일 대전.서울 등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1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소집해 인사 기준과 원칙, 대상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법무부는 인사위 직후 일선 지검장·고검장을 포함한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사장급 인사와 함께 차장검사 ·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가 단행되거나, 곧 이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내 고검장급 보직 가운데 공석은 법무연수원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3자리다.

여기에다, 사의를 표명한 김관정 수원고검장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빈자리는 4곳으로 는다.

검사장급 공석은 사법연수원 부원장 1자리뿐이고, 박찬호 광주지검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2자리가 된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자리도 고려 대상이다.

대검찰청[사진=본지db]
대검찰청[사진=본지db]

 이정수 검사장의 사표가 수리되고, 직제개편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정원이 늘어나면 최대 6자리가 생긴다.

공석인 고검장급 보직이 모두 승진 인사로 채워지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정원도 검사장 이상급으로 채워진다면 최대 12명까지 검사장 승진이 가능한 셈이다.

검찰인사에서 사법연수원 28∼29기들이 검사장 승진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기 중에서는 임현 서울고검 형사부장, 신응석 서울고검 공판부 검사, 이진동 서울고검 감찰부장 등이 승진 대상으로 거론된다.

29기에서는 신봉수 서울고검 공판부 검사, 박세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박지영 춘천지검 차장검사, 정진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송강 청주지검 차장검사, 이진수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조재빈 인천지검 1차장검사, 황병주 서울고검 검사 등의 승진 가능성이 높다.

차장검사급 보직에서는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대전지검 등 일선 청의 차장검사 자리와 수도권의 주요 차치지청장 모두 앞선 인사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만큼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보직은 30∼31기가 주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

대검청사 정문 유리창에 부착된 검찰 로고[사진= 본지db]
대검청사 정문 유리창에 부착된 검찰 로고[사진= 본지db]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단행된 '원포인트 인사'로 승진한 서울중앙지검 박영진 2차장과 박기동 3차장, 고형곤 4차장 모두 30∼31기였다.

28∼29기의 검사장 승진 규모가 클 경우, 32기 일부까지 차장검사 승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부장검사 자리 역시 대부분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의 인지 수사 부서에는 한 장관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 검사들이 배치될 전망이다.

'사법농단' 수사팀에서 한 장관과 호흡을 맞췄던 단성한(32기) 청주지검 형사1부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해 온 이정섭 대구지검 형사2부장(32기),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활동했던 김영철(33기)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장 등이 중요 보직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에 파견 중인 엄희준(32기)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와 강백신(34기)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도 주요 수사 부서로 자리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중간 간부 인사가 마무리되면 대전지검.청주지검등 평검사 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수완박법' 시행이 임박한 만큼, 검찰은 인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주요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직무대행 중인 이원석 대검차장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번 인사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고위 간부및 평검사까지 정기인사가 이뤄지면, 이후 차기 검찰 총장 인선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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