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용 뉴스창】청문회 안거친  감창기  국세청장, 취임 1주일간 강조한  '순막구언(詢瘼求言)'은. 
상태바
【신수용 뉴스창】청문회 안거친  감창기  국세청장, 취임 1주일간 강조한  '순막구언(詢瘼求言)'은.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6.20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사와 누리집 인사통해  "국민의   어려움을  청취하겠다"
-김 청장, "국세행정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
 -김 청장  민심서의 순막구언 쓰며 "국민과  소통하자"

 

김창기 제2대 국세청장 취임식[사진=국세청 제공]
김창기 제2대 국세청장 취임식[사진=국세청 제공]

 "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묻고 의견을 청취하라‘순막구언(詢瘼求言.목민심서) 를 마음에 새겨라"

검찰.경찰.감사원등과 함께 4대 사정기관인 국세청의 수장인  지난 14일 오후 정부세종 청사에 인접한 나성동 국세청 회의실에서  가진 제25대 국세청장취임식에서 꺼낸 말이다.

그는 취임식  이후  국세청 누리집내  국세청장 인사말에서도 비숫한 취지의 말을   게시했다.
     
그는 "국세청은 국세행정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갖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누리집은 다양한 세무정보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사와   누리집 인사말에서    언급한  국민과의  소통, 청취를  언급한 것은   '국민의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펴겠다는  취지다.

누리집 인사말에서도  김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항상 성실하게 납세하여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겠다", "국민의 국세청",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 "항상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는 입장을 피력했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내 인근인 나성동  국세청 본청[ 사진=네이버블로그 dudorable켑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내 인근인 나성동 국세청 본청[ 사진=네이버블로그 dudorable켑처]

김 청장이 언급한  공무원이  세금때문에  겪는  국민의  어려움과 애로를 돌보는 것이   당연해  보이는 데도 ,그의   이 언급이 새롭게 들리는 건 뭔가. 

앞서 가진   취임사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취임 첫 날.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국세청이 세수의 안정적 확보뿐 아니라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낯설고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려면 우리부터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묻고 의견을 청취하라’는 목민심서의 가르침인 ‘순막구언(詢瘼求言)’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면서, “국세행정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신뢰를 얻고 국세청에 주어진 역할과 과제도 완수하고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위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함께  4대 국세행정 운영 과제도 밝혔다.

김 청장은 주요 실천 과제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지원 강화',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통해 성실신고 지원','세무조사는 신중히 운영하되 악의적 행위에는 철저히 대응','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제시했다.

국세청 누리집이나 블로그에는  20일 현재    1주일 전에 김 청장이 취임식 때  내놓은   '순막구언'처럼 "국세청의 모든 구성원들은 "김 청장을 중심으로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위해 노력하자"는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다.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 본청[ 사진=네이버블로그 dudorable켑처]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 본청[ 사진=네이버블로그 dudorable켑처]

순막구언이란 다산  정약용선생이  '목민심서'에서는 중국고사를   인용해 밝힌 내용이다.  
 
다산 연구소에 따르면  다산은 공직자들은  긴급한 일부터 처리하라고 말하고 있다. 

다산은  “취임하는 그날에 사족들이나 일반백성들에게 영을 내려 자신들이 당하는 고통이나 말하고자 하는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건의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發令於士民 詢瘼求言 : 赴任편 莅事조) ‘순막구언(詢瘼求言)’이라는 네 글자에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다산 연구소는  밝히고   있다.

다산 선생은  “가로막혀서 소통하지 못하게 되면 그로 인하여 답답하게 되니 찾아와 호소하고 싶은 백성들에게 부모의 집에 들어온 것과 같이 해주어야만 훌륭한 수령이라고 할 수 있다”(刑典 聽訟上)라고 말했다.

목민심서에서   그 대목역시  민막(民瘼)을 들어주려면 어떤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 것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다산선생은  일반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이나 말하도록 백성과의 소통을 강조하였다. 국민의 소리를 듣고 바른 길로 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