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망두터운 이석봉(대전경제과학부시장) 이준배(세종정무부시장)...예상대로 '부(副)'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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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망두터운 이석봉(대전경제과학부시장) 이준배(세종정무부시장)...예상대로 '부(副)'에 낙점
  • 권오주 기자 이은숙 기자
  • 승인 2022.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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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이석봉 내정자, 대덕 연구단지와 과학산업계 전반을 잘 알아 경제과학부시장 적임"
- 최민호 "이준배, 성공신화쓴 입지전적인 인물, 청년들의 희망될 것"
- 두 부시장 내정자 기업운영영 및 전략.기획.조정의 아이디어 맨"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왼쪽)과 이준매 세종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사진= 이석봉 이준배 내정자 페이스북 켑처]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왼쪽)과 이준매 세종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사진= 이석봉 이준배 내정자 페이스북 켑처]

제 8대 민선 출범을 1주일 여 앞둔 가운데 큰 관심을 끈 대전경제과학부시장에 이석봉 인터넷 신문 대덕넷대표를 세종시 정무부시장에 이준배(53)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 대전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나, 이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탁월한 전략.기획.조정력과 아이디어 맨으로 꼽히며, 선후배 등의 신망이 두텁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두 부시장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오는 7월 초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장우, "이석봉,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언론·벤처기업인 출신의 이석봉 대덕넷 대표를 민선 8기 초대 경제과학부시장으로 내정했다.
 
이장우 당선인은 이에따라 민선 7기부터 사용해온 과학부시장 명칭을 민선 8기에는 경제과학부시장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충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CBS,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지난 2000년 대전에서 대덕 연구개발 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인터넷 언론 매체인 대덕넷을 창간해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청사[사진=대전시제공]
대전시청사[사진=대전시제공]

이 당선인은 지난 21일 "이 내정자는 20년 넘게 대전에서 활동해오며 대덕 연구단지와 과학산업계 전반을 잘 알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전이 앞으로 일류 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정책을 수립해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도 "국토의 중심인 대전이 경제가 성장하고 과학자들이 신나게 생활하는 도시,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정착하는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유럽 산업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이 내정자는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최민호, "이준배 성공신화썼듯이 세종시 경제.일자리 일으켜 줄 것'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세종 시정 4기를 이끌 세종시 정무부시장에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이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당선인은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경제 현장에 뛰어든 청년 창업가 출신 이 명예회장을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고설명했다.
세종시청사[사진=본지 db]
세종시청사[사진=본지 db]

이 내정자에 대해 최 당선인은 "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 내정자는 100억원대 매출 기업을 창업하고 창업기업가를 컨설팅하는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JBL과 아이빌트세종 등을 설립 운영 중인 실질적인 경제통"이라고 평가했다.

 
 
최 당선인은 "이 내정자는 고졸 출신으로 자수성가해 기업을 일으킨 입지전적 인물로, 그의 성공 신화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고 세종시에 그와 같은 도전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 내정자는 기업 창업과 보육에 힘써온 실질적인 경제전문가"라며 "세종시 경제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초 취임 후 현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변경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이 내정자에게 미래전략과 경제산업 관련 업무를 맡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이준배 세종시정무부시장 내정자는 "세종시 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세종시가 미래전략특별자치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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