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 시장.군수들, "지역민을 위해..."외치며  취임...어떤 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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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남 시장.군수들, "지역민을 위해..."외치며  취임...어떤 말했나?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2.07.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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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사진=천안시 제공]
취임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사진=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연임에 오른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1일 "시민과 함께 다신 뛰겠다"고 역설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그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힘찬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지만, 취임식은 이번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교통,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시 뛰는 천안을 향해 자신 있는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웅 서천군수 =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가 1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민선 8기 군정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는 이날 오전 7시 장항 신물양장 수협 경매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충령사 참배와 간부 공무원 신고, 출입기자 간담회 등을 거쳐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사 하는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사진=서천군 제공]
취임사 하는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사진=서천군 제공]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김 군수는 "이제는 더 큰 서천의 희망을 찾아야 할 때"라며 "신명과 열정을 바쳐 누구나 잘사는 변화한 서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이끌어갈 서천의 100년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할 것"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임기 중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일자리 확보, 응급의료체계 구축,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을 통한 정주 여건 조성,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 등 공약도 내놓았다.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는 군산대 해양생명학과를 나와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1986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선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 오성환 당진시장도 이날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하고 민선 8기 시정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 하는 오성환 당진시장[사진= 당진시 제공]
취임사 하는 오성환 당진시장[사진= 당진시 제공]

취임사에서  그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한다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리라 굳게 믿는다"라며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발로 뛰는 시장이 돼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8기 시정원칙으로는 '시민 중심', '현장 소통', '자율과 창의', '실용과 균형'으로 제시하고 다섯 가지 발전방안도 내놓았다.

오 시장은 허가과를 폐지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암모니아 전용부두 신설로 전국 최초의 수소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립의료원 건립을 통한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명품 관광도시 조성, 농식품유통과 신설, 지역별 특화작물 육성 등의 공약도 설명했다.

오 시장은 "당진을 전국에서 제일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2천700여 직원과 함께 책상에 앉아있지 않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가세로 태안군수 =가세로 태안군수역시  이날 취임식을 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사 군수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 태안 산업 활력 제고, 휴머니즘 공약 실천 등 3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취임사하는 가세로 태안군수[사진=태안군 제공]
취임사하는 가세로 태안군수[사진=태안군 제공]

가 군수는 취임사에서 "시대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태안의 새로운 역사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출산·고령화로 시름겨워하는 농촌을 살리고 지역 경제가 고도 성장할 수 있도록 정교한 정책을 구사해 경제의 무한 질주를 견인하겠다"라며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이 하나를 이룰 때 태안발전의 소망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군 전역의 해양치유 전진기지화와 해상풍력 부품단지 유치, 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 전초기지 육성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이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군민에게 약속한 연간 100만원의 연금 지급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일 보령시장=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제9대 보령시장 취임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사진=보령시제공]
취임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사진=보령시제공]

취임사에서  그는 "첫 3선 시장이라는 중책은 보령 발전을 갈망하는 많은 분의 바람이자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난 8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보령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시정 구호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밝히고 "민선 6·7기와 연속성을 가지고 기존의 토대 위에 나날이 성장하는 보령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령 발전을 가속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시장은 의회에 대해 "4년간 시민의 뜻을 받들어 보령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이어가자"며 협조를 구했고, 공직자들에게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에게는 "보령시민 모두가 보령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보령을 보령답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며 "통합과 포용의 정신으로 보령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담대한 도전에 동행해 달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 총무국장을 끝으로 정년 3년을 앞두고 명예퇴직 후 제8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제7대와 8대 보령시장을 거쳐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령시 최초로 3선에 성공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도 이날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하는  박경귀  아산시장[ 사진=아산시 제공]
취임사하는 박경귀 아산시장[ 사진=아산시 제공]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일하며, 고향 아산 발전을 위해 내 한 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8기 미래비전을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이라고 밝히고 "민선 8기는 시민이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실질적 참여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서 아산시 공직자를 대표해 박민식 아산시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달라"며 운동화를 선물했다.

취임식을 마친 박 시장은 시 국·소장 등과 함께 현충사를 참배했다.

박 시장은 시장 업무 결재 1호 안건으로 '참여자치위원회 설치'에 서명하는 것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최재구 예산군수= 제45대 최재구 예산군수도  이날  취임했다.

최 군수는 이날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과 함께 예산시장 거리 청소 및 조찬 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충령사와 충의사 참배 후 군청사에 출근해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했다.

이어 윤봉길체육관에서 군민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했다.

취임사하는  최재구  예산군수[ 사진=예산군 제공]
취임사하는 최재구 예산군수[ 사진=예산군 제공]

취임사에서 그는  "저는 항상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열린 행정으로 성공적인 예산 군정을 이끌어나가겠다"라며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신 군민 여러분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함께 번영하는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 이군수는  이날  홍주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홍성의 밝은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 아래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기관·단체장과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이란 군정 비전을 선포했다.

취임사하는 이용록 홍성군수 [사진= 홍성군청 제공]
취임사하는 이용록 홍성군수 [사진= 홍성군청 제공]

그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기 좋은 농어촌 육성,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감하는 참여군정을 5대 목표로 제시했다.

취임식 후 이 군수는 민선 8기의 핵심 군정 목표인 '활력있는 지역경제'에 첫 포문을 열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추진계획서'를 결재했다.

이어 군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환담한 뒤 내포신도시에서 올해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아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도 이날  서산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선서를 하는 이완섭 서산시장[ 사진=서산시 제공]
취임선서를 하는 이완섭 서산시장[ 사진=서산시 제공]

지난달 말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 작업 등으로 취임 행사는 기존 식전행사나 기념식수 등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민선 8기 시정을 열어가게 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100개 이상의 우량 기업 유치와 서산민항·동서횡단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정 비전인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소개하고 5대 목표인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또 류방택과학영재상 제정·시행, 초중고 학생 교육 지원, 공직자 일·가정 양립 근무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오늘은 해 뜨는 서산의 4년간 항해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우리 시를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사통팔달의 팔색조 같은 매력 있는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수해를 걱정하고 있어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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