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한동훈법무 살해 암시 SNS 협박글 용의자 집에서 조사
상태바
【아산】한동훈법무 살해 암시 SNS 협박글 용의자 집에서 조사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07.23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위터 게시글[사진=경찰제공]
트위터 게시글[사진=경찰제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을 암시한 글을 게시한 용의자 A씨가 자택에서 검거,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트위터 계정은 삭제됐다.

23일 경찰등에 따르면 전날(22일) 트위터에 한 장관을 협박하는 글을 게시한 용의자 소재를 충남 아산으로 특정, 추적한 끝에 자택을 찾아가 당사자를 상대로 사실 확인 절차를 밟았다..

이어 이날 오후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전날 오후 10시 30분 쯤 트위터에는 "나라를 위해 (한 장관을) 내가 처리하고자 한다. 주소까지 확인해놨다"는 글이 게시,   이를 본 시민들이 전국의 112로 신고했다.

이 트위터 계정에는 하루가 지난 이날 오후 12시40분쯤 "대단하다. 사복형사를 포함한 경찰관 5명이 집으로 찾아왔다"는 내용의 글이 다시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를 검거한 것은 아니고 자택에서 사실 확인 차원의 조사를 진행했다. 혐의의 중대성이나 긴박성 등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술에 취해 정부에 비판적인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고 협박 혐의 등 입건 여부는 추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