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종학부모聯' '세종운영위원聯'...특정정당공천위. 특정인지지등 정치적 중립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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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종학부모聯' '세종운영위원聯'...특정정당공천위. 특정인지지등 정치적 중립위반 논란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07.29 10: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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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부모, 교육청, 시민들, "학부모연합회나 운영위원연합회 정치중립의무 안지켰다...해체하라"
-세종학부모연합회장 세종 S인터넷신문 기자로도 활동...최민호세종시장 지지선언
-교육청 감사통해 송 모 사무처장 해임. 회장은 사과 결론 .... "회장, 처장 연대책임져라"
- 송 모씨 민주당 6.1지방공천심위로 설발될 때  정치적중립단체인 녹색어머니회장이라고  거짓보고.
- 운영위원연합회도 서 모 회장, 민주당 6.1지선 공천심사위원...그리고  최민호 인수위활동
세종시 교육청청사[사진=본지DB]
세종시 교육청청사[사진=본지DB]

세종학부모연합회(학부모연)나 세종지역 학교운영의원위원연합회(운영위연)는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커야하는 데도 일부 책임자가 특정정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거나, 세종시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세종시 교육계가 논란에 휩싸였다.

학부모연 책임자는 세종 S인터넷신문 기자로도 활동하면서, 6.1지방선거 때 최민호 세종시장후보를 공개지지해 법으로 정해진 언론인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제보와 본지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세종시 학부모, 교육청, 시민들은 "학부모연합회나 운영위원연합회가 정치권에 기웃거리며 자신들이 속한 학교나 학생들에게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동을 한다면 이들의 법정단체를 해체하고 오롯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전념하는 학부모회나 운영위원회가 돼야한다"고 강경했다.

학부모연합회의 고 모 회장은 세종 S인터넷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정치적 중립 의무나 회장이 추천할수 있는 단 한명 사무처장 송 모씨(전임 사무처장)를 지명, 기용한뒤 송 모씨가 관련한 논란을 빚자 고 회장이 스스로 해임안을 제출하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졌다.

출석통지서[사진=제보자 제공]
출석통지서[사진=제보자 제공]

세종교육청 관계자들은 "정치적 중립위반 등이   문제가  된다면, 이는 고 모 회장과 송 모 사무처장이 연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들이다.

송 모 사무처장역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6.1 지방선거 시의원공천심사위원에  위촉될 때도 세종녹색어머니회장이라고 거짓으로 보고했다고 한다.

 녹색어머니회는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는 단체이다.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연합회  감사관련 내용[사진= 제보자 제공]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연합회 감사관련 내용[사진= 제보자 제공]

학부모연합회 고 모회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세종시장 최민호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또한 세종지역 학교운영위원연합회 서 모 회장도 더불어 민주당 당원으로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뒤 최민호 세종시장직  인수위에도 활동했다.  서 회장 역시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것으로  세종정가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고 모 회장과 서 모 회장은 정치적 중립위반 의혹을 이는 데 대해 '협치차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교육청 세종학부모 연합회 감사결과 내용[사진=제보자제공]
세종시 교육청 세종학부모 연합회 감사결과 내용[사진=제보자제공]

세종시교육청 세종학부모연합회 감사위원회는  이와관련,  지난 25일자로  본인 출석시켜해  △직무유기  △월권행위 △단체위상훼손 등의  연합회의 내용에 대해  감사위원회를 심의해 이를  통보했다.

그러나 사무처장을 권한해임을, 연합회장은 사과할 것은 주문해 회장에게 면죄부를 준 세종교육청 감사라고 세종교육청 공무원들과, 세종시의회, 시민 등이 결과를 불신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연합회 감사관련 내용[사진= 제보자 제공]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연합회 감사관련 내용[사진= 제보자 제공]

세종시 교육청은 지난 25일 감사후 조치내용으로 △직무유기. 권한 남용, 월권행위 등으로 본  연합회의 명예훼손이 명백하고 본인이 사퇴의사를 종종 밝 힌 바 연합회의 상벌규정에 따라 사무처장의 권한 해임△사무처장을 단독 선출해 임명한 연합회장은 권면과 체크도 무시할 수 없는 바 감사결과에 따른 보고서를 발표할 시 (정기회) 사과의 뜻을 분명히 하라고 조치를 내렸다.

 세종지역 학부모연합회소속 한 회원은 "고 회장이 단독으로 임명한 사무처장은 해임되고, 사무처장 이상의 책임을 진 고 회장은 사과하고 넘어가자는 얘기는 누가봐도 눈가리고 아웅식"이라며 "자신이 천거한 사무처장이 해임될 정도면 고 회장도 비슷한 처분을 내려야한다"고 반발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세종시학부모연합회 감사결과 [사진=제보자 제공]
세종시교육청의 세종시학부모연합회 감사결과 [사진=제보자 제공]

세종 학부모회관련 조례개정은 지난 2019년 박용희 전 세종시의회  의원이 조례발의를 했다.
그러나 이와다른 세종 학부모연합회는 조례제정이 안되어 있어 아직은 법정단체는 아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서 파 준 명함을 버젓이 정치권에 내밀고 학교와는 무관하게 활동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들의 명함에 세종시 교육청 직원들과 똑같이 세종시 교육청 로고가 들어가 있어 세종 교육계가  착각을 하는 실정이다.

세종시 교육청은 취재진의 이같은 지적에 "올해부터는 세종 학부모연합회 명함에 세종시교육청 로그가  들어가지 않도록 확정 했다".

세종시 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은 순수한 단체가 필요한 것이지, 자신의 입신양명과 정치권력에 기웃대는 사람들이 발 붙일 곳이 아니다"라며" 자라나는 2세 교육을 위해서도 순수한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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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녹 2022-07-30 13:45:46
정치중립 안 지켜지면 없애야지요. 특정정당의 사조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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