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청인, 4.15 총선 '여당다수당선희망' 37%vs '야당다수당선희망' 49%
상태바
【속보】충청인, 4.15 총선 '여당다수당선희망' 37%vs '야당다수당선희망' 49%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02.14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달전 여당당선희망 55%VS 야당당선희망 30%에서 크게 역전.
-총선 관심 69% 관심있다...그러나 전국에서 최저.
-문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긍정 36%vs 51%

[e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충청인은 60일 앞둔 오는 4.15 총선에서' 정부견제를 위해 여당이 더많이 당선돼야한다'는 의견이 10명중 5명에 이르는 것으로 14일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대전 충청등 전국에서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충청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49%(전국 45%)로 나왔다.

충청인은 60일 앞둔 오는 4.15 총선에서' 정부견제를 위해 여당이 더많이 당선돼야한다'는 의견이 10명중 5명에 이르는 것으로 14일 조사됐다.[사진=불로그choice켑처]
충청인은 60일 앞둔 오는 4.15 총선에서' 정부견제를 위해 여당이 더많이 당선돼야한다'는 의견이 10명중 5명에 이르는 것으로 14일 조사됐다.[사진=불로그choice켑처]

반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7%(43%)로 집계됐다. 14%(전국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에따라 충청권에서 야당이 많이 당선돼야한다답변과 여당이 많이 당선돼야한다는 의견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p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이에대한  분석에서 " 지역별로 볼때 충청권의 여론 변화가 두드러졌다. 대전·세종·충청은 정부 지원론이 37%로 견제론 49%에 상당폭 뒤졌는데, 한달 전 지원론이 55%로 견제론 30%를 크게 앞섰던 것에서 반전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갤럽제공]
[자료=한국갤럽제공]

갤럽은 전체적인 분석에서 "지난해 4∼6월, 올해 1월까지 네 차례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p 내외로 앞섰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견제 응답이 비슷해졌다"고 해석했다.

갤럽은 "이는 그동안 여당 승리를 지지했던 중도층과 무당층이 정부견체론을 앞세운 야당 승리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덧붙였다.

또 "중도층에서 여당 승리(39%)보다 야당 승리(50%)가 많았는데, 이는 지난달(52%·37%)과 비교해 반전된 결과"라며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 18%, 야당 승리 49%로 지난달(29%·40%)보다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자료=한국갤럽제공]
[자료=한국갤럽제공]

 

◆… 충청에서 4.15 총선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 '매우 관심 있다'40%(전국 47%), '어느 정도 관심 있다' 28%(전국29%) 등 69%(전국 76%)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별로 관심 없다'는 의견이 21%( 전국 17%), '전혀 관심 없다'는 답변이 9%(전국 7%)였으며 1%( 전국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충청권에서 관심이 있다는 답변은 ▲ 서울 80%▲경기·인천 75%▲광주·전라 79%▲대구·경북 77%▲부산·울산·경남 72%에 비해 전국에서 제일 낮은 수치였다.

갤럽은 전체적인 분석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정의당 등 특정 정당 지지층의 올해 총선 관심도('(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응답 비율)는 80%를 넘는다"라며 "하지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58%로 낮은 편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령별 선거 관심도는 20대에서 60%, 3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71~83%"이라며 "단, 이를 '매우 관심 있다' 기준으로 보면 20대 18%, 30대 42%, 40대/50대/60대+에서는 50%를 웃돌아 연령별 차이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자료=한국갤럽제공]
[자료=한국갤럽제공]

◆… 충청권에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전국 25%)로 1위를 이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전국 10%)였다.

이어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5%(전국 3%)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3% (전국 5%)였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1%(전국 3%)를 순이다.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1%(전국 2%),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1%(전국 1%), 박원순 서울시장 은 전국 선호도 1%로 집계됐다.

단 무응답자는 무려 55%(전국 47%)로 전국에서 제일 높다.

[자료=한국갤럽제공]
[자료=한국갤럽제공]

 

◆…문재인대통령이 국정수행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충청인은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36%(전국  44%),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51%( 전국 49%)로 나왔다.

충청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7%(전국37%), 한국당은 23%(전국 21%), 안철수신당(가칭)이 5%(전국 3%),정의당은 5%(전국 5%), 바른미래당 3%(전국 3%), 새로운보수당 2%(전국 3%),기타정당 2%(전국 1%).민주평화당 전국 0.2%,무당층 23%(전국 27%)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