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사진=보건복지부 제공].png](/news/photo/202209/4504_9678_4615.png)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 1차관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 1차관(장관 직무대행)을 인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호영·김승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권덕철 전 장관이 퇴임한 5월 25일 이후로 100일가량 공석이었다.
조 후보자는 7일 오후 장관 후부자 지명 소감문을 통해 " 최근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 등을 언급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히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이나 자립준비청년 사망 사건 등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꼭 필요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투자 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개혁,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과제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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