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등이 후원해 최근 마련한  '2022년 세종자원순환축제4th' 행사가 세종시민들에게 자원순환 가치를 공유했다는 높은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로 4회 째인 '2022년 세종자원순환축제4th' 행사는 지난 3일 세종호수공원일대 에서 세종YMCA가 주최하고 세종YMCA자원순환센터, 에코-루, 세종환경운동연합, 마을과복지연구소가 공동주관했다.

여기에 세종시․환경부․세종교육청․테트라팩코리아등이 후원자로 참여, 세종시민- 세종시민단체-기업-관공서등이 골고루 참여해 열렸다.

세종지역 자원순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시와 시민, 환경단체가 손잡고 2019년 처음 시작, 해마다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순환축제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세종시민들의 환경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가운데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에 앞서 세종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자원이 순환되는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 공동체’를 주제로 세종 건강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려 의미를 홍보했다.

본행사에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종건강포럼(자원이 순환되는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공동체) △청소년 자원순환(환경) 동아리 경연대회 △자원순환도전, 가족 골든벨 △문화공연 등이 열려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자원순환세종선언문 낭독, 청소년 자원순환동아리 발대식, 자원순환 퍼포먼스 등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내 11개 부스에서는 세종YMCA에서 자전거 리페어 카페, 세종환경운동연합에서 플라스틱 제로!, 장난감 공유파티, 종이백 재사용 캠페인역시 호응이 컸다.
 
마을기업 에코-루에서는 멸균팩 지갑만들기, 나만의 유리보석 목걸이, 폐의류를 활용한 파우치, 업사이클링 와인병 시계, 종이팩 재생종이, 폐목 스트링아트 조명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부스 등을 통해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업사이클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놀이마당에서는 룰렛게임을 통해 분리배출을 직접체험, 지구사랑과 분리배출 실천 다짐 약속을 SNS에 공유, 해양쓰레기 문제를 재미있는 낚시게임을 통해 인식하게 하는 마당놀이도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사)한국멸균팩재활협회에서는 자원순환과 멸균팩분리배출 체험관을 비롯,재밌는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했다.

새롬청소년센터 환경동아리에서도 친환경비누만들기와 놀이로 친해지는 자원순환 체험을 실시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에선 현수막 에코백을 만들었으며 세종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패트병화분 체험을,세종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소비자 기후 행동의 무지팩 그림그리기와 종이팩 생수 제공을 통한 종이팩 분리배출 유치확대 캠페인을 벌였다.

세종시정자미디어재단은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에서 자원순환 뉴스체험을,장남들보전시민모임에서는 생명의 순환 장남들 사진전을 추진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내용이 풍부한 축제로 진행되었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열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 매우 좋았다고 평가를 하면서, 내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녹색생활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고 더욱 많은 시민들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