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여부로 관심을 끌던 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세종시로 이전이 검토된다.
대통령실은 16일 한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경기도 과천의 정부과천청사내 방송통신위와 서울청사에 입주한 여성가족부가 세종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정기획수석실 차원에서 이 같은 이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이는 윤석열정부의 세종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미 세종에 있는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현재 18개 중앙부처 중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여가부 등 5곳이 수도권에 남아 있다.
한편 방송위와 여가부의 이전 검토와 관련, 이전 방법, 이전시기, 비용등은 구체화 되지 않았다.
다만 법무부의 세종이전은 대통령실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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