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특별칼럼】제74주년 국군의 날,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켜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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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특별칼럼】제74주년 국군의 날,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켜지는 것
  •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국민통합위원장.민주당대표.4선국회의원등)
  • 승인 2022.09.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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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1일은 건군 73주년 .  한광옥 전 대퐁령비서실장은 김대중 대통령 집권당시, 민주당 전 대표. 4선 국회의원등 해마다  국군과 경찰의 안보와 치안에 힘쓰는 국국과 경찰을 찾아 늘 감사함을 표해왔다[ 사진=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 페이스북 켑처].png
올 10월1일은 건군 73주년 . 한광옥 전 대퐁령비서실장은 김대중 대통령 집권당시, 민주당 전 대표. 4선 국회의원 등 해마다 국군과 경찰의 안보와 치안에 힘쓰는 국국과 경찰을 찾아 늘 감사함을 표해왔다[ 사진=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 페이스북 켑처].png

10월 1일은 제74주년을 맞이하는 국군의 날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국방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군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조국을 굳건히 지켜왔고,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또,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숱한 재난 현장에서 봉사를 다 해 왔습니다.

지난 74년 전 열악한 상황에서 출범한 우리 국군은 이제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 평화를 지켜나가는 강군(强軍)의 반열에 우뚝 섰습니다.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믿음직하고 튼튼한 국가의 방벽으로서 우리 국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데통령(오른 쪽)과 김 전대통령의 최 측근였던 한광옥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사진= 한 전 실장 페이스북켑처. 신수용 닷컴 제공].png
김대중 전데통령(오른 쪽)과 김 전대통령의 최 측근였던 한광옥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사진= 한 전 실장 페이스북켑처. 신수용 닷컴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지난 21일 UN총회 연설에서 우리나라가 북핵 위협과 펜데믹 극복, 평화유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의 책임을 역설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은 그야말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5일과 28일에 이어, 어제 29일에도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9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하며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미-중 관계의 변화로 인한 동북아 안보 환경의 변화가 우리 국방 안보에 새로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국방 안보는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 장거리 미사일 개발 등으로 다양한 분쟁의 요인이 되고 있는 북한 이외에도 주변 강대국 간의 이해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 한 전실장 페이스북 켑처].png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 한 전실장 페이스북 켑처].png

따라서 최근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멀리 유럽에서 일어나는 남의 나라 전쟁이 아니고 지정학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전쟁이라는 점을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결국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켜지는 것입니다. 

4세기 로마의 전략가 베게티우스는 군사학 논고에서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 지켜진다는 기본원칙 아래, 우리 국군은 국민의 안전한 삶이 영위되도록 더 큰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군 장병 여러분들에 경의를 표하며, 대한민국 군에 자녀를 맡겨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와 성원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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