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세종 광역BRT 개발 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2025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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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공주~세종 광역BRT 개발 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2025년 운행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2.10.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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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충남 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 노선도. [사진=행복청 제공].png
세종 신도시~ 충남 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 노선도. [사진=행복청 제공].png

충남 공주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개발 계획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세종과 공주가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4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 추진 개발 계획은 세종시 한별리(6-2생활권)와 공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총 18.5㎞ 구간을 연결한다. 172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신관 중앙교차로, 번영1로, 신관초교, 국도36호(서세종IC),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시 한별동 등 12개 지점(정류장 24개소)을 경유하게 된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산성동 차고지까지 추가로 연결되면서 승하차까지 가능해 사실상 공주 원도심까지 운행하게 된다고 공주시는 설명했다.

 공주시는 따라서 다음 달 중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시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 상반기 정류장 설치와 도로 확포장 등 공사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주-세종 광역BRT 노선은 BRT 전용차로 비율이 97%에 달해 버스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이동시간도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약 20분가량 단축된다고 공주시는 설명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8분 이내로 계획하고 첨단 정류장도 설치하는 등 광역교통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공주시는 전망했다.

최원철 시장은 "충남 최초로 시행하는 공주BRT 사업은 시민들에게 선진화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행복도시 세종시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뿐 아니라 동반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공주시가 제공한 자료를 일부 인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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