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 "혁신도시법 통과시켜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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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 "혁신도시법 통과시켜라" 촉구.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2.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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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산업위 회의 맞춰 2월 국회 통과시켜라 결의.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도 국회에서 협력요청

 [E세종경제= 이은숙 기자]대전·충남 여야 국회의원들은  19일  대전·충남 지역 혁신도시를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추가 지정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균특법 개정안은 현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돼 있으며 20일 산업위 전체회의에서 다룬다.

산업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26일 예고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7일 또는 3월 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5선. 대전서갑)과 미래통합당 이명수의원등  대전·충남 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를 뛰어넘어 연대하고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박 의원과 함께 민주당 박범계·어기구·조승래 의원, 미래통합당 이명수·정용기 김태흠·성일종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전 충남 여야 국회의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공동 결의문을 낭독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박병석의원 제공]
대전 충남 여야 국회의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공동 결의문을 낭독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박병석의원 제공]

 

의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각 당 총선공약으로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도  균특법 통과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만나 협력을 요청했다.

양 지사와 김 부시장은 산업위와 법사위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두사람은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만 혁신도시가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양 지사는 균특법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 소속 위원과 이종구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법안 통과를 요구했다.

양 지사는 이 위원장에게 세종시 출범 당시 특수 상황을 설명하고 충남과 대전이 이로 인해 혁신도시에서 배제된 이유를 설명한 뒤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주문했다.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도 20일 예정된 산업위 전체회의에 앞서 같은 취지로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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