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신도 12일 대전 신천지교회  1시간 예배"... 앞2주간 자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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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신도 12일 대전 신천지교회  1시간 예배"... 앞2주간 자체 폐쇄.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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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이은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자가 대거 발견된 대구신천지 교회 소속 신도가  지난 12일 대전시 서구 용문동 신천지 교회를 들려 1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전 신천지교회가 자체적으로 지난 18일부터 2주 동안  폐쇄조치 했다.

대전 신천지 교회에서는 31번 확진 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한 신도가 지난 12일 오전에 1시간 정도 대전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신도는 자가 격리되고 있다.

20일 오후 대전 서구 용문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대전 신천지 교회)에서 서구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신천지 교회는 대구 교회 신도 1명이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교회를 폐쇄했다[사진=뉴스1]
20일 오후 대전 서구 용문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대전 신천지 교회)에서 서구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신천지 교회는 대구 교회 신도 1명이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교회를 폐쇄했다[사진=뉴스1]

대전 신천지 교회 관계자는 “ 대전에 살다가 몇년 전 대구로 이사를 갔던 A씨(여)가 충북 영동 시댁에 들렸다가 12일 오전 8시 대전 신천지 교회를 들러 한 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관계자는 “A씨는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라며 “이르면 20일 중에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이날 오전 서구보건소 방역팀의 지원 아래 소독과 방역을 했다.

대전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교회 측이 신도 출입을 금지했고,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 서구 보건소 측에서는 교회 건물 내부와 인근 거리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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