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여당몫 국회부의장 충청출신 정우택 5선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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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여당몫 국회부의장 충청출신 정우택 5선의원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10.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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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서병수, 김영선, 홍문표 의원 간 경선
-결선투표끝 서병수에 2표차로 이겨
-임기 2024년 5월29일까지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정우택 의원[ 사진= 정우택의원 페이스북].png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정우택 의원[ 사진= 정우택의원 페이스북].png

국민의힘 몫인 제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충청출신 정우택 의원(5선 충북청주 상당구)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부의장직을 맡게 된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2024년 5월 29일까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투표를 통해 정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정 의원은 결선투표까지 치른 끝에 최종 후보로 뽑혔다.

경선은 지난달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뒤 사의를 밝혀 치러졌다.

경선에는 정 의원을 포함해 5선의 김영선·서병수 의원, 4선 홍문표 의원 등이 나섰다.

모두 108명의 의원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는 정 의원이 40표, 서 의원이 39표, 김 의원이 23표, 홍 의원이 6표 등을 각각 얻었다.

 정 의원과 서 의원 2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는 모두 96표 가운데 정 의원이 49표, 서 의원이 47표를 얻어 정 의원이 2표 차로 최종 후보가 됐다.

정 의원은 "여러 가지 부족한 사람을 선출해주신 의원님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같이 경쟁해준 서병수·홍문표·김영선 의원님 다 개인적으로 누구보다 각별한 관계인데 이런 경쟁을 하게 되니까 제 마음도 굉장히 착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기 국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직분을 다해, 든든한 부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의총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이) 경험이 풍부하신 의원님이시기 때문에 의회민주주의 안정을 위해서 그야말로 실종되어 있는 대화와 타협의 복원을 위해 국회부의장으로서 소임을 다 해주십사 부탁드렸다"며 "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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