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내 코로나 19 사망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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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내 코로나 19 사망자 나왔다.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02.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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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확진자 발생 한달 만에 숨져.

-경북 청도 대남병원 격리된 환자 13명중 1명.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운데중 1명이  안타깝게 사망했다. 

지난 달 20일 국내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나온지 한달 만에  확진자가운데 숨진 것은 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질병관리본부 중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로 판명된 환자 13명가운데  남성(63세)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북청도 대남병원[사진=YTN뉴스 켑처]
경북청도 대남병원[사진=YTN뉴스 켑처]

방역당국은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졌다. 

이 60대 남성이 코로나19 감염됐는 지는 사망 후 검체를 채취해 진행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중대본은 전날 이 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자 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확진자 2명이 나온 정신병동의 환자 109명과 직원 등 약 120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진행됐다.

중대본은 대남병원과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확진 전인 이달 초 청도에 방문했다.

사망자를 포함해 13명이 이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또 대남병원과 집단감염이 벌어진 신천지대구교회와의 연관성도 추적 중이다. 

31번 환자가 증상 발현 전후 신천지대구교회에 4차례 방문한 만큼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교회에서는 31번 환자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가 총 43명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이다. 확진자 중 16명은 퇴원했고, 사망 1명을 제외한 87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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