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의 국힘 충남 도당에서 연석회의... 당 조직 재정비 점검.
- 이준석 리스크등에서 당을 구한 정진석비대위...JP. 부친 SM계보 잇나.
- 언론에 이어 5선 지내며 지역구와 국가현안 해결에 앞장.
장기간 '이준석 리스크'에 휩싸인 위기에서 국민의힘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는 정진석 비대위원장(5선. 충남공주.부여.청양, 전 국회부의장)의 비대위가 28일 충청을 방문한다.
이달 초 '이준석 리스크'를 털어낸 '정진석 비대위'는 당 조직 재정비를 위해 지난 13일 대구·경북(TK) 방문을 시작으로 지방 순회 일정을 진행 중이다.
정 비대위원장은 여야 정치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충청 정치의 거목인 고(故)정석모 전 자민련부총재(SM 치안본부장, 충남도지사.내무부장관)의 차남이다.
고 정 전 부총재는 충청정치가 존재의미 희미하던 지난 1995년 충청정치의 중심인 고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JP.국무총리 등)와 함께 자민련을 창당해 충청정치를 살려낸 주인공이다.
한국일보 기자와 주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지낸 뒤 고향인 공주.부여.청양에서 5선을 했다.
정당 대변인, 원내대표, 청와대 정무수석, 당 대표 직무대행, 당 비대위원장 등과 4대강 보 해체저지특위 위원장, 지난 8월 부여.청양 집중호우지역 특별재난구역지정 등 크고작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정진석 비대위'는 TK 방문에 이어 이날 충청권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당 조직 재정비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비대위는 먼저 오전 충남 천안 충남도당에서 도당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 예정이다.
비대위는 회의를 통해 충청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윤석열 정부의 주요 공약 이행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오후 중 충남도당 당원과의 소통행사에 참석해 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충청권은 정 비대위원장의 지역구(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가 속한 곳이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고향(논산.공주. 파평윤씨)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에 따라 지난 3.9 대선 때 스스로 '충청의 아들'이라고 밝혀왔다.
비대위는 당초 TK 방문 일주일 뒤인 지난 20일 충청권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루 전날(19일) 검찰의 전격적인 더불어민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로 정국이 급변하면서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비대위는 이날 충청 방문 이후 다음 행선지로 부산을 찾으며 지방 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