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남도, 2023년도 예산안 9조8907억 제출…올보다 510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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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충남도, 2023년도 예산안 9조8907억 제출…올보다 5106억 원↑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2.11.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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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건전재정유지...꼭 필요한 곳에 예산 아껴 쓸 것”
-"중복성있는 현금성 복지·교육청 지원사업 개편“
- 지방도 정비 1260억 원, KTX 천안·아산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용역 6억 원
-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100억 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자보전 69억 원 편성
- 보육특수시책 366억 원...농어촌 주거공간 개선 110억 원책정
충남도청사[사진=본지db].jpg
충남도청사[사진=본지db].jpg

충남도는 내년 본예산을 올해 9조3801억 원보다 5.4%(5106억 원)가 많은 9조8907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예산은 일반 회계 8조 2045억 원을 비롯해 특별회계 9598억 원, 기금 7246억 원 등이다.
이 제출된 충남도 예산안은 다음 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도민을 위한 사업에는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복성 있는 현금성 복지사업과 부담비율 개선이 필요한 교육청 지원사업을 개편하는 등 재정투자 방향을 재설정해 효율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과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도 정비 1260억 원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6억 원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지구 구축 용역 2억 원 △지역 균형발전 스마트 공장 구축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장경제 활성화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100억 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자 보전 69억 원 △수소 도시 조성 26억 원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18억 원 △친환경 선박 전환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평가 기반 구축 13억 원 등이 책정됐다.

충남도청사 전경[사진= 본지db.jpg
충남도청사 전경[사진= 본지db.jpg

 농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의 경우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서 66억 원 △청년 농 맞춤형 첨단농장 보급 지원 11억 원 △충남 형 청년 창업 첨단농장 교육장 건립 30억 원 △농어촌 주거공간 개선 1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의료·보육 분야도 경우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기능보강 및 전문인력 지원 32억 원 △남부권 산후조리원 조성 30억 원 △보육 특수시책 366억 원 등을 편성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뒀다.
 
청년 관련 정책으로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 및 인턴 캠프 운영 15억 원 △청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어르신 관련 분야의 예산은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3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 36억 원 △참전 명예수당 58억 원 △의병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충남혁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조성과 관련 △홍예 공원 명품화 마스터플랜 수립 3억 원 △내포신도시 자기발전계획 수립 4억 원 등을 반영해 기반 시설을 확충해나가기로 하는 한편 △남부출장소 운영 3억 원 △도민교육 과정 운영지원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도정 목표와 비전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라며 "이를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도 병행해 재정의 건전성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안 확정시 신속한 집행으로 도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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