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출전, 긍정적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
2022 카타르 FIFA 월드컵 첫 경기를 20일 앞둔 가운데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주전인 손흥민이 눈 주위 골절수술을 성공적 마쳤다고 영국언론들이 보도했다.
또한,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내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것이라는 긍정적 소식도 전했다.
이는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고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손흥민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라면서"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준비를 시작한다."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의료진이 바라던 대로 수술은 잘 이뤄졌다"라면서 "월드컵 출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음벰바의 어깨와 얼굴이 강하게 충돌해 눈 주위 골절 등 크게 다쳤다.
그는 왼쪽 눈 주위 네 군데에 골절상을 입었으나,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며 수술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갔다.
수술 날짜를 앞당기면서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까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수술 이후 3주가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첫 경기부터 손흥민이 출전할 지는 미지수다.
국내 한 언론은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부상 이후 카타르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될 것"이라며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해 지속해서 토트넘 구단 의무팀과 협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