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김충식 세종시 의원, “독립 공간 없는 세종문화원 시설‧인력 보강 시급”
상태바
【5분 발언】김충식 세종시 의원, “독립 공간 없는 세종문화원 시설‧인력 보강 시급”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11.12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서 지적
- 1962년 조치원문화원으로 시작한 세종 문화원 위상맞게 지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T사진= 세종시의회제공].png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T사진= 세종시의회제공].png

김충식 세종시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세종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조직 확대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제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범 10년 차 세종시에 걸맞은 세종문화원의 육성발전을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문화원은 60여 년이 지난 1962년 ‘조치원문화원’으로 시작해 세종시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며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60년에 달하는 역사와 지방문화원의 중요성에 비해 세종문화원의 시설이나 조직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세종문화원에서 진행하는 풍물 교실의 경우 지하 공간인 데다 비좁아 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에는 연습을 할 수 없는 지경이며 주차 면수도 11면뿐이어서 교육생들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매번 먼 길을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세종시의회  청사[사진=세종시의회 제공].jpg
세종시의회 청사[사진=세종시의회 제공].jpg

무엇보다 독립된 공간 없이 세종문화원과 시민회관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근본적인 문제로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해 배우는 즐거움을 얻어가는 세종문화원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시설 및 조직 운영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종문화원의 발전 방안으로 현재 4명으로 구성된 세종문화원의 조직 확대를 비롯해 시설의 현대화,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제시하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문화원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대왕님의 가장 큰 업적은 애민정신을 근간으로 한 우리 민족의 문화 창달”이라면서 “세종문화원이 그 이름에 걸맞은 세종문화원으로 재탄생하길 간절히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이 기사는 세종시의회가 제공한 자료를 일부 인용해 작성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