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종시, 각종 청년 정책 혜택 나이 상한 34→39세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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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시, 각종 청년 정책 혜택 나이 상한 34→39세로 상향조정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11.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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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과 인수위가 추진... 최근 세종시의회서 청년기본조례 개정안 통과
-기존 34세 상한 때 청년정책혜택  6만9823명에서 14일부터 3만3595명추가
-“사업비 내 대상자를 확대와 내년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계획에 이를 반영”
각종 지원 혜택이 부여되는 청년 나이를 두고 논란을 빚는 가운데, 세종시는 만 39세로 나이 상한을 오는 24일 부터 확대했다. 사진은 2022년 세종청년창업행사[ 사진= 세종시 제공].png
각종 지원 혜택이 부여되는 청년 나이를 두고 논란을 빚는 가운데, 세종시는 만 39세로 나이 상한을 오는 24일 부터 확대했다. 사진은 2022년 세종청년창업행사[ 사진= 세종시 제공].png

각종 지원 혜택이 부여되는 청년 나이를 두고 논란을 빚는 가운데, 세종시는 만 39세로 나이 상한을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세종시 청년 나이 상한이 만 34세였으나, 오는 14일부터 세종시 청년 나이 상한은 이처럼 39세로 상향된다.

13일 세종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 기본조례' 개정안이 최근 세종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6월 최민호 시장직 인수위원회 제안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정책 지원사업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청년 나이 상한을 39세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다.

 세종시 청년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6만9823명이었으나. 이번 개정된 조례가 적용될 경우 3만3595명이 청년 지원사업 혜택 대상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현재 진행 중인 청년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비 안에서 대상자를 확대하며△ 2023부터는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계획에 확대된 나이를 반영△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모 씨(30. 대학원생. 조치원읍)는 이와 관련,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이지만, 세종시가 시장이 바뀐 뒤 청년 정책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띄게 보여 감사하다”라며 “아직 많은 청년에 관한 정책발굴 등이 필요한 만큼 세종시가 더욱 박차를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미래 세대의 주역인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서 제공한 재료를 일부 인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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