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서 윤 대통령, ‘잘한다’ 43.1%로 9주 만에 40%대 회복
- 충청지역 정당 지지율 ....국힘 44.2%(5.3%P↑) vs 민주 41.2%(5.6%P↓)
- 충청지역 정당지지율, 전주보다 국힘이 선전해 민주 추월
충청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크게 상승, 40%대를 회복했다는 조사결과가 14일 나왔다.
충청지역 정당 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급락한 데 비해, 국민의힘은 비슷한 수치로 상승해 민주당보다 앞섰다.
◇··· 충청권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부정 평가는
14일 <본지> 가 리얼미터가 미디어 트리뷴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대전 세종 충청 등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 ±2.0%p,응답률 3.8%)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11월 2주 차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1%(전국 34.6%)로 충청이 전국평균보다 8.6%p나 높다.
이는 충청에서 지난주 32, 7%에서 무려 9.4%P나 급등한 것이다.
반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56.2%(전국 63.4%)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수치보다 부정 평가가 충청에서 7.2p나 낮다.
충청에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13.8%p다.
전국적으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4%p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도 1.0%p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4%p↑), 서울(4.2%p↑), 50대(4.4%p↑), 20대(4.0%p↑), 30대(3.7%p↑), 정의당 지지층(11.7%p↑), 중도층(2.5%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인천·경기(3.6%포인트↑), 대구·경북(9.7%포인트↑), 40대(4.6%포인트↑), 60대(3.7%포인트↑), 70대 이상(5.8%포인트↑), 무당층(3.7%포인트↑), 보수층(4.7%포인트↑), 자영업(5.2%포인트↑) 등에서 급등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언론에서 “전국적으로 볼 때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동시에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애도 기간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거칠게 몰아붙였으나 민주당의 공세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타격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 충청지역 정당 지지율도 여야 큰 변화
충청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38.9%보다 5.3%p오른 44.2%(전국 36.1%)로 충청지역이 8.1%p나 높다.
반면, 충청지역 민주당은 지지율은 지난주 46.8%에서 5.6%나 하락한 42.1%(전국 46.8%)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의당 3.5%(전국 3.1%), 기타정당 1.1%(전국 1.5%), 지지 정당 없으면 9.5%(전국 11.1%), 무당층 9.9%(12.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 기사내용중 일부는 리얼미터가 제공한 도표등의 자료를 인용, 분석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