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성국 의원, 국회에서 첫 촉구... “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정부가 적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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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성국 의원, 국회에서 첫 촉구... “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정부가 적극 나서라”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11.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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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의원, “국토균형발전 견지에서 정부가 더 각별히 챙겨달라”
- 국회 예결위원인 홍 의원, 여야의원 중 처음으로 촉구
- 지난 11일 세종 대평동 2만5천석 주 경기장 건설 예산 1732억 원 국회 제출
홍성국 국회 예결위원(더불어민주당.세종갑구)이 14일 2007 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유치와 관련, 국회와 정부의 적극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홍 의원실 제공].png
홍성국 국회 예결위원(더불어민주당.세종갑구)이 14일 2007 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유치와 관련, 국회와 정부의 적극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홍 의원실 제공].png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범 충청권 유치를 확정과 관련, 제대로 준비하게 정부가 철저히 지원하자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처음 나왔다.

지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 
특히 국회 차원에서도 대회준비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국회부의장, 당 비대위원장 등 3선 이상 중진 많은 집권당인 충청권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범 충청권 유치를 확정과 관련 “축하받을 경사지지만, 충청권 체육시설들이 제대로 정리되거나 갖추어 있지 않은 측면들이 꽤 많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사진= 본지db].png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사진= 본지db].png

홍 의원은 “세종시에 종합운동장 건설을 위해서 예산안을 유치할 것을 가정해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여비 타당성 면제와 1732억 원 증액을 지난 11일 이미 국회 예결위에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의 이런 언급은, 세종에는 이 대회를 위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 경기장이 들어선다는 점을 상기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주 경기장 외 보조경기장, 실내 체육관, 실내수영장, 수익시설 등이 대평동 지역에 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 오송에 1만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신설된다.

충청권 4개시도지사가 지난  12일 벨기에 브르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연맹 총회에서 2027년 하계 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충청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는 모습[ 사진= 세종시 제공].png
충청권 4개시도지사가 지난 12일 벨기에 브르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연맹 총회에서 2027년 하계 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충청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는 모습[ 사진= 세종시 제공].png

앞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2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을 확정·발표했다.

대회의 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1만5000명의 선수도 세종 선수촌에 묵을 예정이다.

충청권은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 개선과 도시기반 확충, 교통 활성화, 대회 개최를 통한 고용·경제 생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스포츠 정책과학원이 추정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7289억 원, 취업 유발효과는 1만499명이다.

  홍 의원은 예결위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최상대 기재부 2차관에 대해 “이번에 충청권에서 이런 대회가 벌어진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이는 획기적으로 우리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특별히 더 챙겨달라”라고 촉구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대학경기대회 유치성공 포스터[ 사진= 유치위원회 제공].png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대학경기대회 유치성공 포스터[ 사진= 유치위원회 제공].png

이에 박보균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홍성국 의원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와 관련,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최고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정부가 충청권이 필요로 하는 예산 및 입법 지원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 대표단이 국민의 축하 속에 인천공항을 통해 14일 오후 귀국했다.

**   이 기사는 홍성국 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중에 일부 내용을 인용,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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