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나태주의 ‘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인문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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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나태주의 ‘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인문 콘서트 연다
  • 정볌희 기자
  • 승인 2022.11.18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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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 공주 시청 북카페에서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위로
-공주시. 풀꽃문학관 운영위 주최... 토크쇼와 낭송회, 음악회 어우러져
-A.C.P의 ‘A Thousand years’(영화 트와일라잇 중에서 ) 오프닝 연주
-나태주 시인이 직접 ‘배회’, ‘ 빈손의 노래’라는 시 낭송과 토크쇼 진행
43년간 초등학교교사로 재직한 나태주 시인이 풍금을 치고 있다[ 사진=네이버블로그 산사나무 켑처].png
43년간 초등학교교사로 재직한 나태주 시인이 풍금을 치고 있다[ 사진=네이버블로그 산사나무 켑처].png

나태주 시인의 토크쇼와 낭송회, 그리고 음악회가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21일 열린다.

공주시와 풀꽃문학관 운영위원회가 공동주최, 주관하는 콘서트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 원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문학과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군 시초면에서 태어나 시초국민(초등)학교와 서천중학교,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다.

이후 971년에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하였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 시' 풀꽃'[ 사진= 풀꽃 문학관 제공].png
나태주 시인의 대표 시' 풀꽃'[ 사진= 풀꽃 문학관 제공].png

공주교대 졸업 후 43년 동안 초등교사로 활동했으며  공주 장기초등학교장을 끝으로 2007년 정년 퇴임했다.

교사직에서 퇴임한 후 공주시에 위치한 공주풀꽃문학관에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풀꽃'이 있다.

공주문화원 이사,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공주문화원장을,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하였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를 얻었다.

충남 공주 풀꽃 문학관[ 사진= 네이버블로그16by9켑처].png
충남 공주 풀꽃 문학관[ 사진= 네이버블로그16by9켑처].png

무려 37개의 시집(詩集)과 3개의 산문(散文)집을 냈다.

인문 콘서트는 ‘쉼-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1시 공주 시청 북카페(본관 1층)에서 열린다.

누구나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시인 나태주, 성악가 서진호, 클래식 공연단체 A.C.P(ASIAN CLASSICAL PLAYERS) 등이 진행하는 토크쇼와 낭송회, 음악회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 문학관 집필실[사진= 네이버블로그16by9켑처].png
나태주 시인의 풀꽃 문학관 집필실[사진= 네이버블로그16by9켑처].png

A.C.P의 ‘A Thousand years’(영화 트와일라잇 중에서 )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이 직접 ‘배회’, ‘ 빈손의 노래’라는 시 낭송과 토크쇼를 진행하고 서진호 성악가는 아베마리아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김재철 문화체육과장은 “이날 열리는 인문학 콘서트의 주제가 ‘쉼’인 것처럼 문학을 통해 지친 마음의 치유와 피로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앞으로도 문학을 통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공주시가 제공한 자료를 일부 인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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