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능은 끝' "수험생 학교.입시기관 조언과 입시 일정 따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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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능은 끝' "수험생 학교.입시기관 조언과 입시 일정 따라 준비하라"
  • 전문호 기자
  • 승인 2022.1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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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전 입시기관 등 “이제 세밀한 전략이 성공의 길”
-① 수시냐 정시냐 결정 ②학교·입시기관 정보분석 ③담임교사와 상담
-논술, 면접 치르는 수시모집 수험생, 학교의 모의 면접 프로그램 적극 참여
-충청권 대학 정시모집, 수능 성적 위주 학생선발
-대학별 수능 영역별 영어 수능 활용 지표와 수능점수 따져
17일 2023년 대학입시수능 영어영역 시험장[ 사진=대전교육청 제공].png
17일 2023년 대학입시수능 영어영역 시험장[ 사진=대전교육청 제공].png

  ‘11.17 수능’이 끝났지만 2023년 대학입시는 이제부터다.
 
수능을 마치면서 한숨을 돌렸으나, 이제부터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18일 세종 대전 충남도 교육청과 학교 등에서는 수능생들이 그간 수능준비 등에 애쓴 노력을 위로하고 격려하지만 입시기관 등은 이미 입시정보를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수능 이후 입시기관 등은 수능 채점과 영역별 실시간 등급 컷, 지원 가능 대학 예측, 해설 강의 등이 입시생과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 수시모집 응시냐 정시모집응시냐 결정이 "우선"

때문에 수험생들은 오늘 당장부터 대학입시 정보를 찾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18일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입시전략, 정보 꼼꼼히 살펴야한다는 교육 전문가들이 조언하고 있다. 수능 문제지[사진= 방송켑처]=.png
18일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입시전략, 정보 꼼꼼히 살펴야한다는 교육 전문가들이 조언하고 있다. 수능 문제지[사진= 방송켑처]=.png

입시기관 등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먼저 수험생과 학부모는 우선 수시모집에 집중할지, 아니면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부터 따져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에서 논술, 면접을 치를 수험생들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수시모집 전형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잊어서는 안 될 대목도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그렇다면, 다음 달 26일까지 이뤄지는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 발표까지, 수시모집 지원에 대한 자신의 합격 여부를 확인하고 정시모집 지원 가능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세종, 대전교육청에서는 수능 이후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인 면접고사 대비를 위해 지난해 해당 지역 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2022 대입 면접고사 사례집을 제작, 단위 학교에 이미 배포했다.

17일 치른 수능 국어영역 시험지[ 사진=세종교육청].png
17일 치른 수능 국어영역 시험지[ 사진=세종교육청].png

대전시 교육청의 경우 사전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대입 맞춤형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 개편 꼼꼼히 검토..."담임선생님과 상담하라"

대학별 입시 설명회도 눈여겨 봐야한다.

특히 정시모집 준비생들을 위한 대입 설명회도 열린다.

충청권 수험생을 위해 다음 달 9일 대전 진로 진학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2023 대입 정시모집의 특징과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입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다음 달 12~13일에는 대전대 백센터에서 세종·대전·충청지역 소재 30개 대학의 ‘2023 정시모집 대비 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심 대목은 지난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 개편에 대한 영향 여부다.

작년부터 개편된 대입 수능시험은 문·이과 통합 취지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강화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이 어머니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본지DB].png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이 어머니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본지DB].png

입시기관은 이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충청권 대부분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대학마다 구체적인 수능점수 활용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때문에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 영어 반영 방법△ 수능 활용 지표 등에 대한 대학 간 수능 성적 반영 방식의 차이를 세세히 따져봐야 한다.

대전의 한 입시기관 관계자는 "정시모집을 준비한 학생들은 자신의 수능 성적을 토대로 수능 영역별 유불리를 고려해야 한다”라며“ 학교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라”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학교생활이나 여러 활동을 가장 가까이서 살펴보신 분이 담임 선생님이기 때문에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맞는 상담 지원을 해주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세종 교육청 대입 관련 장학관들도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수험생들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 정말 고생 많았다"라며 "수능 후에 자신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운다면 간절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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