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출마①】오영철 "황무지에서 기업이뤘듯, 세종 스포츠 수도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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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 출마①】오영철 "황무지에서 기업이뤘듯, 세종 스포츠 수도만들 것"
  • 전문호 기자
  • 승인 2022.11.1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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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민선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20여일 앞두고 첫 출마회견
- 오영철,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 세종 완성"
-"세종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참여확대, 세종체육회 수입 예산 확보와 발전기금 조성"
-오회장 출마선언 이어 김영제 유용철 윤강원 정태봉 출마 유력
오는 12월 15일 치를 민선 2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영철 (주)일미농수산회장이 18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권오주 기자].png
오는 12월 15일 치를 민선 2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영철 (주)일미농수산회장이 18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권오주 기자].png

내달 15일 치르는 민선 2기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오영철(77) 일미농수산 회장이 처음으로 18일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오 회장외에 세종시 체육회장 출마자로 거명되는 인물은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 유용철 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 회장, 정태봉 현 회장(가나다순)이다.

오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 완성'을 강조하며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오 회장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 유치 성공을 언급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 소식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생활체육회장, 수석부회장 등 세종시 체육인과 땀 흘렸던 시간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5일 치를 민선 2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영철 (주)일미농수산회장이 18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갖은 출마기자회견에 취재중인 기자들.[ 사진=권오주 기자].png
오는 12월 15일 치를 민선 2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영철 (주)일미농수산회장이 18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갖은 출마기자회견에 취재중인 기자들.[ 사진=권오주 기자].png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오 회장은  “황무지에서 지금의 사업체를 이루기까지 흘린 땀과 결실을 세종시 체육인들과 나눠야 할 때라고 결심했다”라며 “스포츠 수도로 도약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조직위원회와 시 체육부서와 협조를 통해 2027년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오 회장이 첫 번째 공약은 시민의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각종 종목단체와 협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스포츠 클럽과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 지역사회 참여형 자치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구상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12월 15일 치를 민선 2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영철 (주)일미농수산회장이 18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권오주 기자].png
오는 12월 15일 치를 민선 2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영철 (주)일미농수산회장이 18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권오주 기자].png

그는 두 번째는 공약으로  ‘세종시 체육진흥 조례’를 제·개정해 안정적인 수입 예산 확보와 발전기금 조성과 체육시설 관련 권한을 위임해 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번째는 초·중·고 대학, 실업 및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을 만들고 기관과 연계해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를 만들 겠다고 약속했다.

네번 째는 전국규모 종합체육대회와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 수도’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오 회장은 이를 위해 "‘체육교류추진위원회’ 설치와 대회 유치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100세 시대 국민복지 중심에 있는 체육은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사회 구현이 핵심이며 스포츠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세종시는 경제 교육 예술 문화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세종시 체육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는 변곡점에 있다”며 “오영철이 체육회장이 되면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세종시 선관위가 위탁관리하는 향후 일정은  오는 12월 4일~5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2월 6일~14일 자정까지 9일간 선거 운동 후 12월 15일 오후 2시~5시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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