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에서 올해 가장 밥맛 좋은 쌀로 소정면 배경진씨가 재배한 '삼광쌀'이 선정됐다.

20일 세종시는 지난 18일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20개 농가가 참여 한'7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에서 배경진씨가 재배한 '삼광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연서면 이원호씨, 우수상에 우종선씨(장군면), 장려상에는 채순문(조치원읍)‧박진철(금남면)씨를 각각 뽑혔다.

'삼광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유관심사에서 완전립(벼, 보리 등의 낟알이 곡식이 여문 정도), 식미와 색깔, 윤택 등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세종시는 우수 농가로 선발된 쌀을 싱싱장터 매장에 입점시켜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쌀 생산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이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전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