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치르는 민선 2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영제 엔케이 세종병원 이사장이 24일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는 2027년 충청 하계U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시점에 (세종시체육회장) 출마를 하게 되어 뜻 깊다”라고 의미를 뒀다.

김 이사장은 “세종시민의 의료복지를 위하여 세종시 종합병원(1호)인 NK 세종병원을 ‘세종시민 건강지킴이’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체육회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파악한 현안문제점들을 성찰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회의 모습으로 계획과 변화를 위해 체육회장에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전략 도시, 행정도시 세종완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문화, 예술, 경제, 교육, 의료, 복지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즐기는 세종시로 위상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침체되어있는 체육계를 세종시민 공동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4가지를 약속드린다”라며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세종체육회의 일 잘하는 회장(기획, 경영 정책) 전문가로, 세종체육회 개선방안을 검토해 2027년 U대회 성공개최지원,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운영비보조에 따른 조례제정▲엘리트 선수 육성 배출해 한국형 체육 도시를 지향해 종목별 세종 생활체육회와 기업체를 기반으로 엘리트 선수 육성 등이다.

또한 ▲생활체육, 읍면동 체육회, 종목단체, 동호회 활성화 사업▲정부 체육 정책 통한 스포츠 타운(전용구장) 인프라 구축과 전국체전·세계대회개최를 위한 협의체 구, 문체부·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통한 보조금확보, e-sports 대회 관련 사업육성▲체육회장 입후보자 공식정책토론회제안 등이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