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칼바람 개혁'...하나銀 .신한銀 40대부터 희망퇴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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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 칼바람 개혁'...하나銀 .신한銀 40대부터 희망퇴직 시작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01.0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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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에다, NH농협은행등서 3000명 퇴직 예상
-금융업계 40대까지 낮아져...금융구조개혁 돌입
-1월 말 쯤 퇴직신청자 윤곽드러날 듯
KEB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사진= 네이버포스트 달달새댁].png
KEB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사진= 네이버포스트 달달새댁].png

예상대로 금융계의 구조조정에 칼바람이 분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에다, NH농협은행중에 일부는 이미  희망퇴직 신청에 돌입했다.  

은행들이 40대 직원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이달 말 4대 은행에서만 2000∼3000 명에 이르는 은행원이 대거 짐을 쌀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하나은행의 경우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 대상은 오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 평균임금을 받는다. 

신한응행 [ 사진- 네이버블로그 신한응행 부평구청 켑처].png
신한응행 [ 사진- 네이버블로그 신한응행 부평구청 켑처].png

지난 1968∼1970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9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임금피크 특별퇴직 역시 1967년 상반기생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최대 31개월치 평균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는 4대 은행에서 직원 1817명(KB국민은행 674명·신한은행 250명·하나은행 478명·우리은행 415명)이 희망퇴직 했다.

우리은행[ 사진- 네이버블로그 wealthy2030켑처].png
우리은행[ 사진- 네이버블로그 wealthy2030켑처].png

하지만 올해 주요 은행들이 희망퇴직 대상 연령을 40대 초반까지 낮추면서 이달 말까지 2000명 이상, 많게는 3000명 가까이 은행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금융계의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의 경우 부지점장 이상만 대상이었지만, 올해에는 직급과 연령이 부지점장 아래와 만 44세까지 낮아져 대상이 크게 늘었다.

NH농협은행[ 사진= 네이버 포스트 달달새댁 켑처].png
NH농협은행[ 사진= 네이버 포스트 달달새댁 켑처].png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우리은행에서는 만 43세(1980년생 이전)까지, 만 40세(1982년생)까지 대상에 포함됐다.

농협은행에서는 2021년(427명)보다 60명 이상 많은 493명이 지난해 말 퇴직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노사가 합의한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하고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kb 국민은행[ 사진=네이버 포스트 달달새댁켑처].png
kb 국민은행[ 사진=네이버 포스트 달달새댁켑처].png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대상은 1967년생부터 1972년생, 만 50세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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