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만배, 중앙 일간지 H, J사 소속 언론인 3명과  수천 ~수억원씩 돈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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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만배, 중앙 일간지 H, J사 소속 언론인 3명과  수천 ~수억원씩 돈거래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3.0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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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씨가 언론인과 돈거래했다는 남욱변호사 진술확보"  
- 검찰 수사... 돈 거래 성격등 놓고  조사여부 검토중 
화전대유 김만배씨[ 사진= 네이버이미지켑처].png
화전대유 김만배씨[ 사진= 네이버이미지켑처].png

검찰이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동료 언론인과 수억 원대 금전거래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 경위를 수사중이다.

김씨와 돈거를 한 언론인은 중앙 일간지 H, J사 소속 언론인 3명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최근 남 변호사 등을 불러 김 씨가 2019년 4월 동료 언론인과 금전거래를 할 때 남 변호사 등이 돈을 건넨 이유를 조사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당시 김만배 씨는 "잘 아는 동료 기자가 집을 사는 데 9억 원을 빌려줘야 한다"며 남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3억 원씩 6억 원을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외에도 김 씨의 수표를 추적하다 김 씨가 2018년 다른 언론인에게 8000만 원을 빌린 뒤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을 받은 2019년 4월 9000만 원을 갚았던 사실도 확인했다.

 

김 씨 등 대장동 일당은 2019년 3월~ 2021년 3월까지 대장동 사업의 시행이익 4040억 원을 배당받았다.

이외에 화천대유가 수의계약으로 확보한 5개 필지 분양이익도 4500억 원대로 추정된다.

검찰은 법원이 인용한 추징보전액 4446억 원 중 2300억 원을 김 씨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최근 김 씨 등 대장동 일당이 벌어들인 수익 중 천억 원 가량을 동결 조치했다.

김 씨의 자해 소동으로 중단됐던 대장동 일당의 공판은 오는 13일 재개된다..재판부는 설 연휴를 제외하고 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대장동 공판기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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