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민권익위,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에따른  전동면 봉대리 주민 민원 조정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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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민권익위,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에따른  전동면 봉대리 주민 민원 조정해결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1.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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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리 마을 6차선 확.포장
-지역 상수도공급사업  조속히 추진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로 마을도로가 공사용 도로로 사용되어 큰 불편을 호소하는 세종시 전동면 봉대리의 집단민원이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사진= 권익위제공].png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로 마을도로가 공사용 도로로 사용되어 큰 불편을 호소하는 세종시 전동면 봉대리의 집단민원이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사진= 권익위제공].png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로 마을도로가 공사용 도로로 사용되어 큰 불편을 호소하는 세종시 전동면 봉대리의 집단민원이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세종시 전동면 아람달교육관 강당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집단민원 현장 조정회의를 열어 마을 도로를 확장·포장하고, 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을 속히 추진하는 내용의 합의시켰다.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부터 세종시 전동면 봉대리와 경기도 안성시를 연결하는 세종∼안성구간 고속도로 를건설공사중이다.

지난 7월 집단민원이 제기된 세종시 전동면 봉대리 마을도로.[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png
지난 7월 집단민원이 제기된 세종시 전동면 봉대리 마을도로.[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png

 합의를 구체적으로 보면 세종시는 이 도로를 농어촌 정비계획에 편입해 농어촌도로로 보상하고, 상수도 공급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식수원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대형차량이 출입하는 공사용 가설도로로 이용하는 기존 마을도로 구간에 대해 도로 폭을 6m 이상으로 확·포장하기로 합의했다.

 도로편입 사유지에 대해서는 준공될 때까지 적정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가운데)이 11일 세종시 전동면 아람달교육관 강당에서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빚어진 집단민원을 조정 해결한 뒤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png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가운데)이 11일 세종시 전동면 아람달교육관 강당에서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빚어진 집단민원을 조정 해결한 뒤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png

앞서 이 마을 주민 171명은 지난해 7월 권익위에 △기존 마을 도로의 공사용 가설도로로 사용함에 따른 교통불편과 편입토지 보상 △식수원 고갈 피해 대책 을마련해 줄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현장 조정회의를 주재한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한국도로공사,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주민들의 숙원인 고속도로 건설로 발생한 피해를 함께 해결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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