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힘 당권 주자 황교안·안철수·윤상현 “내년 총선 반드시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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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힘 당권 주자 황교안·안철수·윤상현 “내년 총선 반드시 이겨야”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1.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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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30년 정도는 자유 우파 정권을 유지해야 나라 지킨다”
-윤상현, “총선이기기위해, 국힘 DNA 바꾸고…똘똘 뭉쳐야”
-안철수, “내년 총선 이겨야 윤정부 국정과제 제대로 추진”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왼쪽 부터)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사진= 본지db].png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왼쪽 부터)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사진= 본지db].png

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3·8 전대’와 관련,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전 국무총리), 안철수(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 의원, 윤상현(인천 동구미 추홀구 을) 의원은 12일 내년 4월 제22대 총선 통해 국힘 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김학서 세종부의장을 비롯한 세종시의원, 송아영 세종을 조직위원장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처럼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끝난 다음에 우리가 정권 뺏기면 어떻게 되겠냐"라며 "30년 정도는 자유 우파 정권을 유지해야 대한민국이 지켜진다. 국민의힘이 30년 이상 집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12일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류제화 시당 위원장(왼쪽 여섯 번째)과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네 번째),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맨 오른쪽) 의원, 윤상현 의원(오른쪽 세 번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12일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류제화 시당 위원장(왼쪽 여섯 번째)과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네 번째),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맨 오른쪽) 의원, 윤상현 의원(오른쪽 세 번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그러면서 “겨우 정권교체를 이뤘는데, 적어도 30년 동안 정권을 뺏기지 않으려면 (국민의힘에) 많은 인재가 있어야 한다”라며 “특히, 젊은 인재들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도 공천과정에서 돈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대한민국이 바뀌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국민의 힘이 바뀌면 대한민국 바꿀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윤상현 의원도 “내년에 예정된 ( 제22대) 총선을 확실히 이기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당원들의 DNA를 바꿔야 한다”라며 “우리도 우파이념을 똘똘 뭉쳐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우리가 이제 내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이기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제대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실력 있는 인재를 공천한다면 반드시 총선 이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인사회. 왼쪽 맨 앞줄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윤상현 의원, 안철수의원이 나란히 앉아 대화중이다[ 사진= 권오주 기자 ].png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인사회. 왼쪽 맨 앞줄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윤상현 의원, 안철수 의원이 나란히 앉아 대화중이다[ 사진= 권오주 기자 ].png

최민호 시장은 "저는 지난해 (3.9)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세 가지 교훈을 얻었다"라며 "첫 번째는 올바른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하면 된다는 것, 세 번째는 다시 악몽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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