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사진= 네이버블로그e7dk4켑처].png](/news/photo/202301/5342_11635_2742.png)
세종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6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38분 쯤 40대 어머니 A씨와 10대 아들 B군이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신고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아타깝게 숨졌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남편이 이들을 발견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거주지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된 것은 없다"며 "사망자 부검, 폐쇄회로(CC) TV와 휴대폰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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