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시에 오는 충청하계 U대회 등 위해 5성급 호텔 들어설까
상태바
【세종】세종시에 오는 충청하계 U대회 등 위해 5성급 호텔 들어설까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1.2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 [사진=세종시 제공].jpg
세종시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 [사진=세종시 제공].jpg

호텔급 숙박시설이 단 한개밖에 없는 세종시에 5성급 관광호텔 유치에 나선다.

이는 세종에는 오는 2028년 국회 의사당개원과 대통령 제2세종 집무실 설치등으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자리를 잡았으나 인프라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국의 올해 5대 주요 정책으로 '관광‧컨벤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5성급 관광호텔 유치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의 호텔급 숙박시설은 지난 2021년  367실 규모로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연  베스트웨스턴호텔 한 곳 뿐이다.

이런가운데 오는 2월에는 지역 첫 번째 관광호텔인 메리어트호텔 세종 어진점이 개장한다.

세종시 보람동 한누리대로 세종시청사[사진=본지db].jpg
세종시 보람동 한누리대로 세종시청사[사진=본지db].jpg

 미국계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이 호텔은 281실 규모로, 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중이다.

오는 8월에는 어진동에 지역 두 번째 신라스\테이호텔이 개장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 5성급 등급을 받을 지는 미지수다. 

등급 결정은 공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서 맡아 진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전국에 5성급 호텔이 60여개 있으나 충청권의 경우 대전, 청주에 한 곳씩만 있다.

세종시는 세종에 5성급 호텔이 건립될 경우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오는 2027년 충청 하계U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5성급 호텔이 필요하다.

앞서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1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5성급 호텔과 컨벤션센터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정하고, 유치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컨벤션 기능을 수행할 인프라를 갖춰 자족도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