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보다 현행 소선구제가 28.5%나 민심높아
- 이상민 이태원참사책임 거취는...오차내 사퇴해야
![투표[ 사진=본지db]](/news/photo/202301/5382_11710_589.jpg)
국민들의 10명중 5명은 대통령 4년중임제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가 22일 나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제안한 중.대선거구보다 현행처럼 소선거구제가 낫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가 KBS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여론조사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7.7%)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집계됐다.
이가운데 권력구도 개편과 관련, 개헌을 통해 대통령제를 현재의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변경하자는 의견에 대해 의견은 크게 달랐다.
![대통령제 개편의견[ 사진=kbs뉴스 켑처].png](/news/photo/202301/5382_11711_5927.png)
응답자의 51.4%는 '4년 중임제로 변경하는 것이 더 낫다'고 답했다.
반면, 44.2%는 '5년 단임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일각에 제기한 선거구제 개편은 한 선거구제에서 다득표자 한명만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의 선호가 크게 앞섰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58.5%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중·대선거구제로 변경하는 것이 더 낫다'고 답변은 30%에 그쳤다.
![선거구제 개편[ 사진=kbs켑처].png](/news/photo/202301/5382_11712_01.png)
'현행 소선구제 유지'가 '중·대선거구제 변경'보다 무려 28.5%p로 배에 가깝게 높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에 대한 의견은 오차범위 안에서 '사퇴해야'가 높다.
'참사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은 48.7%, '참사 책임으로 물러날 필요는 없다' 45.7%로 나타났다.
차이는 3%p, 오차범위내다.
윤석열 대통령이 3대 개혁을 외친 국민연금의 재정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이와달리 현행제도 유지가 압도적이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거취의견[ 사진=kbs뉴스켑처].png](/news/photo/202301/5382_11713_17.png)
응답자의 34.9%는 '현행대로 유지'라고 답했고, 19.5%는 '지금과 같이 보험료를 내고 연금을 늦게 받기'라고 답했다.
'지금보다 보험료를 더 내고 연금도 지금보다 더 받기'(16.6%), '지금보다 보험료를 더 내고 연금은 지금과 비슷하게 받기'(10.7%)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질문지와 내용은 한국리서치나 KBS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