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의 개혁안 브레이크?...'대통령 4년 중임제 51.4%', '현행 소선거구제 58.5%'
상태바
【단독】尹의 개혁안 브레이크?...'대통령 4년 중임제 51.4%', '현행 소선거구제 58.5%'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01.22 20:0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년단임 대통령제보다 4년 중임대통령제가 오차밖에서 앞서
- 尹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보다 현행 소선구제가 28.5%나 민심높아
- 이상민 이태원참사책임 거취는...오차내 사퇴해야 

 

투표[ 사진=본지db]
투표[ 사진=본지db]

국민들의 10명중  5명은  대통령 4년중임제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가 22일 나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제안한 중.대선거구보다 현행처럼 소선거구제가 낫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가  KBS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여론조사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7.7%)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집계됐다.

이가운데  권력구도 개편과 관련, 개헌을 통해 대통령제를 현재의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변경하자는 의견에 대해 의견은 크게 달랐다.

대통령제 개편의견[ 사진=kbs뉴스 켑처].png
대통령제 개편의견[ 사진=kbs뉴스 켑처].png

응답자의 51.4%는 '4년 중임제로 변경하는 것이 더 낫다'고 답했다.

반면, 44.2%는 '5년 단임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일각에 제기한 선거구제 개편은 한 선거구제에서 다득표자 한명만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의 선호가 크게 앞섰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58.5%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중·대선거구제로 변경하는 것이 더 낫다'고 답변은 30%에 그쳤다.

선거구제 개편[ 사진=kbs켑처].png
선거구제 개편[ 사진=kbs켑처].png

'현행 소선구제 유지'가 '중·대선거구제 변경'보다 무려 28.5%p로 배에 가깝게 높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에 대한 의견은 오차범위 안에서 '사퇴해야'가 높다.

'참사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은 48.7%, '참사 책임으로 물러날 필요는 없다' 45.7%로 나타났다.

차이는 3%p, 오차범위내다.

윤석열 대통령이 3대 개혁을 외친 국민연금의 재정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이와달리 현행제도 유지가 압도적이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거취의견[ 사진=kbs뉴스켑처].png
이상민 행안부장관 거취의견[ 사진=kbs뉴스켑처].png

응답자의 34.9%는 '현행대로 유지'라고 답했고, 19.5%는 '지금과 같이 보험료를 내고 연금을 늦게 받기'라고 답했다.

'지금보다 보험료를 더 내고 연금도 지금보다 더 받기'(16.6%), '지금보다 보험료를 더 내고 연금은 지금과 비슷하게 받기'(10.7%)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질문지와 내용은 한국리서치나 KBS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리바이블 2023-01-23 10:15:04
민주당이 이재명 리스크 돌파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공천을 유리하게 할 요량으로 곧 띄우기를 시작 할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