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세종시 난방비 39.2%로 17개 시도중 최고.. 세종시는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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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세종시 난방비 39.2%로 17개 시도중 최고.. 세종시는 뭐하냐"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1.3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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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지역 난방비 작년 겨울 대비 폭등...도시가스요금 증가율도 1위
- "교통비.상하수도.전기요금 인상도 대기중인데 월급은 그대로
- 민주당 시당, "전국은 난방비 대책세웠는데 세종시는 30일 열어 실.국장이 대책만들어라?"
- "당장 취약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별개로 경로당, 복지시설 등의 지원하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로고[ 사진= 본지db].png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로고[ 사진= 본지db].png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세종시가 올겨울 유난히 춥고 작년 대비 전국최고로 40%가까운 난방비가 폭등했는데 대책하나 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30일 오후 지적했다.

민주당 시장은 '민생은 정책에서 나오고, 정책은 정치에서 나온다'라는 성명에서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다. 뿐만 아니라 난방비 인상 등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더욱더 매섭다"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지난해 겨울 대비 난방비가 39.2% 폭등했다"라며 "전국 시도별 도시가스 요금 증가율 1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또한, 윤석열 정부의 예고대로 교통비, 상하수도 및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라며 "결국, 월급 빼고 모든 것이 올라 서민의 삶은 더욱 옥죄이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성명은 "최근 난방비 급증에 따라 시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세종시 대책은 전무하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취약계층 대상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별개로 경로당, 복지시설 등의 지원책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시당은 이어 "세종시는 30일에서야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간부회의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시당은 "부랴부랴 개최된 회의에서는 최근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른 시민 생활에 굉장히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어떻게 시가 대처할 것인지 실·국장들과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가 전부였다. 

성명은 "만시지탄이나 더는 탓하지 않겠다. 지금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의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정부 지원책과 별개로 세종시의 긴급 난방비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시민들과 약속했다. 

성명은 "민생을 살피고 돌보는 것이 정치이고, 위정자의 자세이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드린다"라며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추진 중인 ‘(가칭) 난방비 지원 등 서민경제 지원 방안’ 간담회 등 정책 마련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사진= 민주당 세종시당 제공].png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사진= 민주당 세종시당 제공].png

이와함께 "민생은 정책에서 나오고, 정책은 정치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거듭 세종시와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다.

【민주당 세종시당 논평 전문】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다. 날씨뿐만 아니라 난방비 인상 등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더욱더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겨울 대비 난방비가 39.2% 폭등했다. 전국 시도별 도시가스 요금 증가율 1위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예고대로 교통비, 상하수도 및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결국, 월급 빼고 모든 것이 올라 서민의 삶은 더욱 옥죄이게 될 것이다.

최근 난방비 급증에 따라 시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대책은 전무하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취약계층 대상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별개로 경로당, 복지시설 등의 지원책도 절실한 상황이다.

세종시는 오늘에서야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간부회의가 있었다. 

부랴부랴 개최된 회의에서는 “최근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른 시민 생활에 굉장히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떻게 시가 대처할 것인지 실·국장들과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가 전부였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성명서[ 사진=민주당 시당제공].png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성명서[ 사진=민주당 시당제공].png

만시지탄이나 더는 탓하지 않겠다. 지금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정부 지원책과 별개로 세종시의 긴급 난방비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민생을 살피고 돌보는 것이 정치이고, 위정자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드린다.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추진 중인 ‘(가칭) 난방비 지원 등 서민경제 지원 방안’ 간담회 등 정책 마련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바이다. 

민생은 정책에서 나오고, 정책은 정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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